태터앤미디어(TNM, 이하 티엔엠) 사태가 이제 일단락되었나요? 관련 글을 찾아보기가 좀 힘들어서요. 태터앤미디어의 광고 리뷰 사태 이후의 이야기를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관련 글을 트랙백으로 엮어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무튼, 다음은 당시 제가 풀어보려던 문제는 대강 아래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서로 다르게 다뤄져야 할 서로 다른 층위의 문제가 한꺼번에 논의되면서 정작 문제의 본질적 측면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것 아니겠는가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래서 문제를 몇 개의 클래스로 함 나눠서 정리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전혀 접근조차 하지 못 하고 말았지만요.
첫번째 클래스 1. 블로그에 광고하는 행위, 어떻게 볼 것인가? 2. 블로거의 리뷰 행위, 어떻게 볼 것인가? 3. 블로거의 대가성 리뷰 행위, 어떻게 볼 것인가?
두번째 클래스 4. 블로그의 네트워크화, 어떻게 볼 것인가? 5. 파워블로거 그룹의 집단적 리뷰, 어떻게 볼 것인가? 6. 파워블로거 네트워크를 통한 미디어, 어떻게 볼 것인가?
세번째 클래스 7. 파워블로거 그룹을 통한 리뷰 행위,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의 가능성은? - 겨우 리뷰? 8.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장치는? - 자금 동원으로 얼마든지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 9. 파워블로거의 자본 종속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은?
네번째 클래스 10. 블로거 개인의 광고 행위와 집단적 광고 행위가 갖는 차이는? 11. 집단적으로 특정 상표에 대한 블로깅이 블로고스피어 일반에 미치는 영향은?
낮에 이 글을 보고 한마디 하려다 목 하고 그냥 나갔는데요. 그러니까 이 글에서 새롭게 전하고 있는 티엔엠의 메세지는 티엔엠 마케팅에 참여하는 리뷰의 경우 그 첫머리에 "이 글은 0000의 블로그 체험단에 참여하여 ##를 제공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체험단 활동은 0월 ~ 0월까지 0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라는 내용을 넣겠다는 것 - 이게 전부인 거지요?
그런데 이 문제가 지금까지 티엔엠을 가지고 떠들었던 문제의 본질이었던 건가요?
그렇다면 뭐 그 답이 구해진 거겠습니다만, 문제가 기껏 이런 거였다니.. 그걸 가지고 그렇게 떠든 것이었다니 좀 허탈해집니다. 나는 이 문제의 본질은 위에 적은 저 부분에 있었다기 보다는,
"몇몇 분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제품이나 돈을 받기 때문에 좋은 내용만 쓴다'거나 '마치 직접 구매를 해서 리뷰를 하는 것'처럼 글을 쓴다면 해당 블로그에 대한 신뢰성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며, 독자들에게도 외면을 받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기업의 입장만을 대변하여 마케팅이나 홍보활동이 진행된다면 블로그 마케팅 자체가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여기게 있었던 게 아닌가싶어서입니다.
'돈을 받기 때문에 좋은 내용만 쓴다거나' 했는데, 아니 그럼 돈을 받고 나쁘게 써야 하나요? 이렇게 말하면 '내용만'의 '만'으로 문제를 삼을 수 있으니, 이건 더 엄밀하게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겠습니다.
'돈을 받기 때문에 좋은 내용만 쓴다거나' 했는데, 이 얘기는 결국 '좋은 내용만' 쓰는 건 아니지만, 좋은 내용은 얼마든지 맘대로 쓸 수 있다는 말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다시말해, 저 대목을 액면 그대로 해석하자면 '나쁜 내용만 쓸 수는 없다'는 의미이면서 '나쁜 내용은 구색만 갖춰도 된다'는 의미일 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이 함축하고 있는 것은, 결과적으로 리뷰를 쓴 다음에 그 행위(의뢰받은 행위거나 직접적인 보상을 염두에 둔 행위가 아닌 행위)의 결과로 돈을 받는 게(제삼자로부터) 아니라, 리뷰의 대상이 되는 의뢰인으로부터 직접 돈을 받고 리뷰를 쓰거나, 돈을 받을 것을 예상하고 리뷰를 쓰는 행위는 결국 그 돈의 영향력 아래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이 문제의 주요한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여기에 있다고 보는데요.
만일 위의 논증이 타당하다면, 티엔엠에서 행하는 리뷰는 모두 티엔엠 사이트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게 정당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 형식이 어떻게 되었건, 적어도 위의 논증에 의하건대 리뷰어의 행위는 의뢰인의 영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이 분명해서입니다.
이는 예컨대, 회사 외부에서 어떤 제품의 시식 코너를 운영하는 이(그가 정식직원이건 알바이건을 막론하고)가 마치 제품의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시식 코너에서 그런 주장을 하는 이도 없을 뿐더러 누군가가 그런 주장을 한다면 아마 비웃음만 받지 않을까싶은데요, 이는 그런 주장 자체가 타당하지 않기 때문이고, 만일 그런 행위를 누군가가 한다면 그것이 정당성을 얻기 힘든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 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 건에 대해 제기되는 일단의 문제에는 분명히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봅니다. 곧,
"몇몇 분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제품이나 돈을 받기 때문에 좋은 내용만 쓴다'거나 '마치 직접 구매를 해서 리뷰를 하는 것'처럼 글을 쓴다면 해당 블로그에 대한 신뢰성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며, 독자들에게도 외면을 받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기업의 입장만을 대변하여 마케팅이나 홍보활동이 진행된다면 블로그 마케팅 자체가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언급되고 있는 바로 그 신뢰의 문제입니다.
지금 블로거 일부가 제기하는 문제가 바로 "너희는 신뢰할 수 없다" 혹은 "너희는 이미 신뢰를 잃었다"인데, 여전히 "이러저러하면 신뢰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렇게는 안 한다"는 답변을 하고 있으니, 동문서답도 이런 동문서답이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가 문제의 본질을 잘못 본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로서는 이게 도무지 무슨 도깨비 놀음 같기만 합니다. 도대체 '이 글은 리뷰다' 말을 리뷰 하단에 붙이는 것과 상단에 붙이는 것 사이에 어떤 대단한 차이가 있다는 건지를 모르겠어서입니다. 그래서 '이제 됐다'는 식의 댓글을 보는 느낌이 꼭 조삼모사에 나오는 원숭이들 하는 양을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내가 이상한 건가요?
<덧> 답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덧2> 이건 엄밀하게 말하자면 새로운 형태의 BM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기생 BM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기생 방식 말고는 도대체 모델링이 불비하다는 뜻이고, BM으로서는 실격이라는 의미입니다. <덧3> 답이 맥을 찾지 못 한 채 허공만 헤짚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모델링이 분명하지 않으니, 분명한 답이 나올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답이 나온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하민혁님 말씀대로 블로그 마케팅은 크게 두가지에 대한 대가를 받습니다. 하나는 컨텐츠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그 컨텐츠가 게재되는 매체입니다. 매체를 산다는 것은 매체의 영향력을 산다는 거구요. 그런 점에서 영향력 있는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특정한 제품에 대한 리뷰를 쓴다는 것은, 리뷰의 내용이 제품의 좋고, 나쁨을 평가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이미 독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기업이나 블로거나 이 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자가 그것을 모른다는 것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도메인으로 컨텐츠의 성격을 구분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말해, 제품의 공식 싸이트에만 컨텐츠를 올리는거죠. 이렇게 되면 컨텐츠 생산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도, 매체의 영향력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의 혼란을 덜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전재가 깔려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시식코너'란 그 공간이 특정한 제품에 대한 홍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재한다는 것이고, 그 제품에 대한 구매는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고독한 선택에 달려있다는 점입니다. 이 두가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 투명성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다시 블로그에 리뷰를 게재하는 문제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해당 컨텐츠가 기업의 스폰에 의해 작성된 것이라는 점을 블로그에 공지하는 것은, 기업에서 해당 상품이 '시제품'이라는 것을 공지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공식사이트는 그곳에 올라오는 글들이 스폰을 전재하고 있기 때문에, 스폰여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블로그에 게재하는 것은 포스팅마다 스폰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독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TNM의 이번조치는 투명성에 대한 업계의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소극적인 진보 정도의 평가는 하고 싶습니다.
사족일 수 있습니다만, 취업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기업은 새 식구를 들이기 전에 면접을 봅니다. 그런데 이 면접이라는 공간은 어떤 전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진실'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어는 기업을, 인터뷰이는 자신을 가치있게 보이기 위해서 노력하니까요. 그게 객관적인 거짓이 아니라면, 주관적인 미화는 쌍방이 감수하는 거죠. 블로그 마케팅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지고 있네요.
특히나 블로거 스피어는 기존의 미디어 환경과 다릅니다. 올드 미디어는 기자와 독자가 서로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아직까지 블로거와 독자가 같은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블로거가 서로에 대한 조력자이면서, 경쟁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다양성 자체가 올드미디어에서 기대할 수 없는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담합하니까요.
사실 블로그 마케팅은 이제 시작입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케팅의 세계에서 선과 악의 구분은 무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참여자인 블로거와 독자 그리고 기업이 얼마나 진보적인 합의를 하느냐에 따라서 시장의 신뢰성과 규모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적극적으로 이슈에 참여할 역량과 의지가 저에겐 없어서 익명입니다. 이해를 구합니다. 물론 의견 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첫번째 클래스에서 1번은 사실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 같더라구요.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보질 못했는디 순혈주의다 뭐다하면서 허수아빌 세워두고 공격하더만요. 설사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손 치더라도 거의 무시해도 좋을 수이구요. 한 마디로 물타기라 그겁죠.
암튼 이런식으로 층을 나누어서 하나하나 풀어가면 뭔가 가닥이 잡힐 것도 같구만요. 이번 논쟁은 그나마 뭔가 결론을 좀 본 듯싶지만 아직 꽤 미진한 부분이 많다고 느끼기에 다음글이 무쟈게 기대됩니다요.
강력하게 요청을 하면 더 책임을 갖고 쓰신다고 했으니 언능 써주시라고 강력하게 요청합니다요!
순수혈통과 TNM논란에 대한 것은 별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글에 적힌 '리뷰'에 대한
이야기를 한 까닭에 '물타기'로 된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허수아비는 우리 마음속에 있던데
굳이 애써 '저건 허수아비다'까지 하지 않더라도
뜨끔뜨끔 한 건, 뭐,
사실 의도한 바는 그거 였습니다.
나도, 읽는 사람도 부끄러운 글을 써보자 였지요.
요즘 블로고스피어에서 눈에 띄는 글들을 읽어도
(굳이 링크를 안 드려도 아시겠지만)
한 두개 정도는 옆차기 하고 있는 글이 보입니다.
이건 뭐, 삼성 개** 하시는 분중에
삼성휴대폰 판매를 도와드리겠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놓고 계신 자빠러도 보이니,
조만간 때가 되면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만,
굳이, 말해도 모를텐데, 혹은 말해도
부끄러운 일이라 '싸우자는거냐' 할텐데
괜히 시간 아깝게 전자파 쐬기 싫어서
그냥 '자빠링의 끝은 어디인가'만 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물타기라 그럽죠'
이 부분에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고
신발끈 묶다가 린치 당하는 느낌이 듭니다만
'아싸, 나쁜놈 하나 발견' 하고,
비판을 가장한 욕설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자빠링한 어느 친구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뭐, 적절한 타이밍인줄 알고 선수입장 했는데
작전타임 시간이었다고나 할까요.
다른 블로거와는 댓글을 통해서
안 좋은 감정을 갖기도 했습니다마는,
너바나나님과는 그렇게 되기가 싫어서
(두 번의 방송만으로 팬이 되었습니다)
(담주에는 좀 더 하드한 걸로...)
아무튼 주저리 주저리 남깁니다.
졸려서 넋이라도 있고 없는 상태지만,
알아주시기를 바라며 ㅠ.ㅠ
지가 하는 얘기는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것 자체로 불만을 갖거나 블로그는 순수해야는 둥에 얘길 하는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는디 왜 그런 것을 걸고 넘어가면서 온전한 비판을 흘리냐 그것입죠. 사실 그런 얘기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논의 대상 자체가 안 될 것인디도 꼭 그것을 끌고 오는 저의를 모르겠어서 그건 물타기라 한 것이구만요.
누굴 지칭해서 하는 얘긴 아니고 좀 의도가 뻔히 보이는 글들을 평소에 봤기에 한 얘기입니다. 이에 대해 비판이나 반론은 얼마든지 받겠다는 얘깁죠. 그러니까 누구 뒷통수도 아니고 그냥 앞통수 친 것입니다.
http://j4blog.tistory.com/1081
이 글이 생각나구만요.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어떤 사람에게 해당될 것이라 일일히 생각하다보면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심다. 비판할 것은 하고 친하게 지낼 것은 친하게 지내자라고 하면 너무 기계적인 것 같지만 블로그로는 딱 그것까지가 좋은 듯싶구만요. 그러니까 편하게 얘기하셔도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앙심 품지 않겠다는 것입니다요.
아무튼 방금 무한님의 그 글을 첨 읽어봤는디 제가 얘기하는 물타기와는 별 상관이 없는 글 같구만요.
저는 최근에 TNM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전에는 TNM이 뭔지 모르고 있다가 연락와서 가입했는데, TNM이라는 회사를 알고부터 그런 사실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TNM의 사태에 대해서는 저역시 정확하게 모르는 입장이라 특별히 언급은 자제합니다만....이거 하나는 분명합니다.
인터넷도 처음에는 모든사람에게 공짜로 공유하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가 지금은 모든 회사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듯이... 블로그라는 세계도 이제는 영향력이 확대되면 될수록 상업적인 블로그들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모두들 블로그에 상업적인 면이 가미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대부분 블로그를 보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광고등이 달려 있더라구요. 또한 다음블로그뉴스에 송고한다는 자체가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보여서 블로그에 수익을 어떻게 올릴 수단이 되는 거죠. 저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하는 모든이들에게 다 해당되는 말입니다. 정도의 차이겠죠.
물론 TNM사태는 블로그에 이건 협찬을 받아서 한 것이다라는 것을 교묘히 숨겼다는 것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약간 다르긴 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생기면 생겼지, 덜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 분들도 나중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처음 블로그가 개설되었을때는 정말로 순수한 맘이 들다가도, 점점 블로그가 덩치가 커지면, 이에 따른 수익을 당연히 바라는 것이 인간의 맘이기도 하구요. 기업들도 광고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에 지금도 그렇지만 교묘히 광고를 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2차, 3차 TNM 사태와 비슷한 결과들이 나올 것입니다.
저또한 그런 고민이 있지만, 저는 모든 광고를 다 물리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광고성 블로그 기사를 원해서 접촉하는 분들이 꽤 됩니다. TNM에 대해서는 거기서 블로그를 일부 관리해주는 것이 편해서 들어가긴 했지만, 거기서 받는 수익금은 현재 제로인데다가 혹시 받게 된다면 전액 불우이웃으로 기부예정이구요. 그렇지만 앞으로 블로그가 발전하면서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글쎄요.....저도 생각이 달라질수 있겠지만....현재는 그렇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첫번째 클래스에서 1번은 사실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 같더라구요.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보질 못했는디 순혈주의다 뭐다하면서 허수아빌 세워두고 공격하더만요. 설사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손 치더라도 거의 무시해도 좋을 수이구요. 한 마디로 물타기라 그겁죠.
암튼 이런식으로 층을 나누어서 하나하나 풀어가면 뭔가 가닥이 잡힐 것도 같구만요. 이번 논쟁은 그나마 뭔가 결론을 좀 본 듯싶지만 아직 꽤 미진한 부분이 많다고 느끼기에 다음글이 무쟈게 기대됩니다요.
강력하게 요청을 하면 더 책임을 갖고 쓰신다고 했으니 언능 써주시라고 강력하게 요청합니다요!
그렇지요. 그런 불필요한 얘기가 없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문제가 자주 이상한 방향으로 전개되기도 했구요. 무튼, 그런 불필요한 얘기들을 빼고 보면 문제를 좀더 선명하게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는데요. 지금 보니 막 뒤섞여 있네요. ^^
<덧>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어떻게든 함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익후, 너바나나님//
'순혈주의'에 대해서는,
제가 '순수혈통블로거'라는 이야기를 꺼내서,
자꾸 '순'자만 나와도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만,
순수혈통과 TNM논란에 대한 것은 별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글에 적힌 '리뷰'에 대한
이야기를 한 까닭에 '물타기'로 된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허수아비는 우리 마음속에 있던데
굳이 애써 '저건 허수아비다'까지 하지 않더라도
뜨끔뜨끔 한 건, 뭐,
사실 의도한 바는 그거 였습니다.
나도, 읽는 사람도 부끄러운 글을 써보자 였지요.
요즘 블로고스피어에서 눈에 띄는 글들을 읽어도
(굳이 링크를 안 드려도 아시겠지만)
한 두개 정도는 옆차기 하고 있는 글이 보입니다.
이건 뭐, 삼성 개** 하시는 분중에
삼성휴대폰 판매를 도와드리겠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놓고 계신 자빠러도 보이니,
조만간 때가 되면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만,
굳이, 말해도 모를텐데, 혹은 말해도
부끄러운 일이라 '싸우자는거냐' 할텐데
괜히 시간 아깝게 전자파 쐬기 싫어서
그냥 '자빠링의 끝은 어디인가'만 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물타기라 그럽죠'
이 부분에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고
신발끈 묶다가 린치 당하는 느낌이 듭니다만
'아싸, 나쁜놈 하나 발견' 하고,
비판을 가장한 욕설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자빠링한 어느 친구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뭐, 적절한 타이밍인줄 알고 선수입장 했는데
작전타임 시간이었다고나 할까요.
다른 블로거와는 댓글을 통해서
안 좋은 감정을 갖기도 했습니다마는,
너바나나님과는 그렇게 되기가 싫어서
(두 번의 방송만으로 팬이 되었습니다)
(담주에는 좀 더 하드한 걸로...)
아무튼 주저리 주저리 남깁니다.
졸려서 넋이라도 있고 없는 상태지만,
알아주시기를 바라며 ㅠ.ㅠ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지가 하는 얘기는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것 자체로 불만을 갖거나 블로그는 순수해야는 둥에 얘길 하는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는디 왜 그런 것을 걸고 넘어가면서 온전한 비판을 흘리냐 그것입죠. 사실 그런 얘기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논의 대상 자체가 안 될 것인디도 꼭 그것을 끌고 오는 저의를 모르겠어서 그건 물타기라 한 것이구만요.
누굴 지칭해서 하는 얘긴 아니고 좀 의도가 뻔히 보이는 글들을 평소에 봤기에 한 얘기입니다. 이에 대해 비판이나 반론은 얼마든지 받겠다는 얘깁죠. 그러니까 누구 뒷통수도 아니고 그냥 앞통수 친 것입니다.
http://j4blog.tistory.com/1081
이 글이 생각나구만요.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어떤 사람에게 해당될 것이라 일일히 생각하다보면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심다. 비판할 것은 하고 친하게 지낼 것은 친하게 지내자라고 하면 너무 기계적인 것 같지만 블로그로는 딱 그것까지가 좋은 듯싶구만요. 그러니까 편하게 얘기하셔도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앙심 품지 않겠다는 것입니다요.
아무튼 방금 무한님의 그 글을 첨 읽어봤는디 제가 얘기하는 물타기와는 별 상관이 없는 글 같구만요.
추신수: 하드한 것은 민혁님께서 싫어라 하시더만요.
(길게 쓰려다가 졸려서 안되겠습니다)
(충청도 사투리로 읽으시면 재미가 두배!)
개인적으로는 '댓가를 받고 쓴다' 는 것을 밝히게 되었다는 것에
조삼모사의 원숭이 처럼 샤랑~ 까지는 아니어도, 잘 대처했다고 생각하고유,
아쉬운점은 '협찬리뷰' 라는 카테고리로 묶었으면 어떨까 싶어유,
시식코너 예를 들어주셨는디유,
직영점이 아니라 판매점을 낸거라고 보네유.
직영점은 우리물건 100%구유
판매점은 '끌리는 만큼' 이네유.
독자들의 지능을 믿는 까닭에,
밝히고 쓰는 것이 90% 가까이 되면,
'아 이건, 대리점이구나' 생각할 거구유
위에서 얘기한 '순' 이 나와서 떨리기는 하지만유
떡볶이, 순대, 튀김, 닭꼬치, 오뎅 이런 포장마차에유
그냥 협찬코너 하나 더 추가했다고 보네유
따로 '니네는 딴 포장마차를 차리던지 해' 보다는 유
떡볶이 국물에도 들어가 있고, 간장에도 들어가 있고,
이런거 말고 딱 부러졌으면 좋겠네유.
전 지금 김밥형님 옆구리 터졌다고 해서 가봐야 하니까유
이 아래로 다른 분들 오셔서 더 이야기 해 주실 거네유
좋은 주말 되셔유.
흐미야~ 하루 하고 반 나절을 읽고 또 읽어봐도 당췌 뭔 소린지 원.. 죄송합니다. -_-
무튼, 존 휴일 보내시길. ^^
<덧> 우리끼리 하는 야구지만, 전에 너바님 방송 듣다가 함 시껍했더라는. ;-P
댓가를 받았다는 것을 앞에 밝히냐 뒤에 밝히냐는 것은 결국 헛방질.
조삼모사라니 생각나는데...'우리의 위대한 승리'라고 이야기를 한 블로거가 생각납니다. 누구였지..아웅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누군지 납니다만. ^^
준님이 이거 한번 잘 정리해주시면 우리같은 허재비가 나설 일도 없을텐데 말이죠.
설마 스탈린그라드 함락 운운하던 그분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저는 최근에 TNM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전에는 TNM이 뭔지 모르고 있다가 연락와서 가입했는데, TNM이라는 회사를 알고부터 그런 사실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TNM의 사태에 대해서는 저역시 정확하게 모르는 입장이라 특별히 언급은 자제합니다만....이거 하나는 분명합니다.
인터넷도 처음에는 모든사람에게 공짜로 공유하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가 지금은 모든 회사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듯이... 블로그라는 세계도 이제는 영향력이 확대되면 될수록 상업적인 블로그들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모두들 블로그에 상업적인 면이 가미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대부분 블로그를 보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광고등이 달려 있더라구요. 또한 다음블로그뉴스에 송고한다는 자체가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보여서 블로그에 수익을 어떻게 올릴 수단이 되는 거죠. 저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하는 모든이들에게 다 해당되는 말입니다. 정도의 차이겠죠.
물론 TNM사태는 블로그에 이건 협찬을 받아서 한 것이다라는 것을 교묘히 숨겼다는 것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약간 다르긴 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생기면 생겼지, 덜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 분들도 나중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처음 블로그가 개설되었을때는 정말로 순수한 맘이 들다가도, 점점 블로그가 덩치가 커지면, 이에 따른 수익을 당연히 바라는 것이 인간의 맘이기도 하구요. 기업들도 광고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에 지금도 그렇지만 교묘히 광고를 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2차, 3차 TNM 사태와 비슷한 결과들이 나올 것입니다.
저또한 그런 고민이 있지만, 저는 모든 광고를 다 물리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광고성 블로그 기사를 원해서 접촉하는 분들이 꽤 됩니다. TNM에 대해서는 거기서 블로그를 일부 관리해주는 것이 편해서 들어가긴 했지만, 거기서 받는 수익금은 현재 제로인데다가 혹시 받게 된다면 전액 불우이웃으로 기부예정이구요. 그렇지만 앞으로 블로그가 발전하면서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글쎄요.....저도 생각이 달라질수 있겠지만....현재는 그렇습니다.
저는 상업화 그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찬성하고 격려하는 입장이지요. 그건 비슷한 사안을 두고 이전에 쓴 몇 개의 글만을 읽어봐도 아실 겁니다.
다만, 이 경우는 좀 다른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상업화와는 별개로 뭔가 정리를 해야 할 부분이 없지않아 보인다는 건데요. 이번 주말에 시간이 되면 함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는 하겠지만. 말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하는 법이니. 무튼요. ^^
그리고 언급하신 문제점은 한번 특집으로 기사를 써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또한 요새 어떻게 이야기되고 있는지, 한번 공부를 좀 해보는 것이 좋아서요...^.^
부탁해용...~~
겸사겸사 트랙백과 바통도 넘겨드려요...민폐인지 모르겠네요^^
받은 잔이라면 마셔야 한다. 이게 내 블질의 대원칙인 터라 아니 받을 수도 엄꼬.. 이거 클났습니다. 지가 놀미놀미 지내는 거 같어도 저만 쳐다보고 있는 입이 여럿이거든요. ^^
<덧> 무튼, 그래도 뭐.. 주신 잔이니 기꺼이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