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젠장~

이렇게 쓰고 나니, 문득 진중권이란 친구가 부럽다. 자유하다는 것, 그는 그걸 일러 '(자신에게 덧씌워진) 아우라를 깨(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작업'이라고 했던가? 그 자체가 의도적인 것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의도적인 도발 자체가 이미 자유하다는 걸 전제하고 있다고 봐야 하니까.. 어차피 같은 의미다. 의도는 하려 하지만, 차마 못하는 나같은 치들에게는 특히.

치통이 있다. 엄밀하게는 치통이 아니라, 치아 끝이 떨어져나간 건데.. 이게 장난 아니게 아프다. 견디기 힘들어서 진통제를 한 입 털어넣었더니.. 정신이 없다. 정신이 없는 것까지는 좋은데.. 온몸이 으슬으슬 추워지기까지 한다. 한 마디로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홈페이지 하나 손 봐줘야 하고, nnn 사이트도 코딩을 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인터넷신문 제작' 관련 시리즈물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데.. 지금의 몸 상태로는 무리다.

흠..

블로그 개설한 보람이 있다. 진도개한테 블로그 얼른 하나 세팅해달라 부탁한 것도 결국은 이 때문이지 않았나싶다. 이런저런 다른 이유를 대기는 했지만..(근데, 진도개가 이 블로그에 들어와볼까? 들어와서 이 글 보면 안 되는데.. -_-) 암튼, 이같은 일종의 배설 공간이 필요했던 셈이다. 민주통신 게시판에서(비록 자유게시판이라 할지라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수는 없는 터이니까. '아우라 깨기'가 천성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터이기에 더욱.

그나저나, 진짜 열 난다. 자야겠다. <통신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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