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따옴표 언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기사의 내용과 관계없이 '직접 인용구'를 기사의 제목으로 사용하는 언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기사의 제목에 '직접 인용구'를 사용하는 건 기사의 주제를 부각시키는 일반 제목을 사용하는 데 비해 보다 더 강하고 직접적인 독자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어서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따옴표 제목'은 독자의 즉각적인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강점이 있지만, 다른 한편 기사의 전체적인 내용을 호도하거나 왜곡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는 단점 또한 큰 것이 사실입니다. 

언론이 '따옴표 제목' 달기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헤드라인 타이틀의 경우, 그것이 갖는 의미나 독자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직접 인용구'를 사용한 제목 달기는 그 유혹이 아무리 크다 해도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부족하다 할 정도이지요.

그런데 출범 초기부터 이같은 '따옴표 제목 달기'를 거의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신문이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입니다.[각주:1] 오마이뉴스는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애오라지 이같은 따옴표 제목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따옴표 언론' 하면 자연스레 오마이뉴스를 떠올릴 정도로 '따옴표 제목 달기'는 이제 오마이뉴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마이뉴스의 따옴표 제목은 오늘도 여지없이 그 빛을 발했습니다.


오연호의 오마이뉴스

따옴표 언론의 대명사, 오연호의 오마이뉴스


"전여옥 의원 맞거나 눈 찔린 적 없다"

'따옴표 언론' 오마이뉴스의 특기를 한껏 보여주고 있는 죽여주는 타이틀입니다. 사람들이 기사를 보는 방식이 대개 기사의 제목에 크게 좌우된다고 볼 때, 그리고 인터넷에서 기사가 노출되는 방식이 100% 기사의 제목에 한정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저 '따옴표 제목' 하나가 갖는 의미는 적지가 않습니다.

기사의 제목만을 보면 전여옥은 천하의 파렴치한 인간입니다. 맞거나 찔린 적이 없으면서 8주 진단을 끊어서 가짜 호나자 행세를 하고 있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명천지 밝은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이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맞은 적도 없고 눈을 찔린 것도 아닌 이가, 그것도 국회의원씩이나 되는 이가 이처럼 뻔뻔스런 가짜 환자 행세를 하는 게 어뗗게 가능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 기사를 액면 그대로 믿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여옥 쌩쑈 뽀록나다

전여옥 쌩쑈 뽀록나다

 
"전여옥 쌩쇼 뽀록났군요"

오늘 메타블로그 사이트 올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추천받은 글'입니다. 내용은 오마이뉴스의 저 기사를 전하면서 전여옥이 쌩쑈를 했더라는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같은 글에 특별한 내용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는 전여옥을 싫어한다'는 알 수 없는 증오심만이 드러나 있을 뿐입니다.


전여옥의 쌩쑈가 뽀록이 나는 순간..ㅋㅋ
그럴 줄 알고는 있었지만 참...대단한 오크..ㅄ 인증


그럴 줄 알고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인증샷까지 덧붙입니다.


전여옥

다친 척 엄살 떨고 있는 전여옥 인증샷


개인적으로 전여옥 혹은 전여옥의 행태를 좋아하는 이도 있을 수 있고 싫어하는 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혹은 누군가의 행태를 좋아하거나 싫어할 때에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은 있습니다. 예컨대, 이번 사건에서 전여옥은 가해자가 아니고 피해자입니다.

그런데 전여옥이 린치를 당했을 때 인터넷에서 나온 반응을 보면 어이가 없는 정도를 넘어 섬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잘 처맞았다' ' 아예 **했어야 한다' '속이 다 시원하다' 정도는 약과고,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증오로 넘쳐 났습니다.

미워하는 감정이 크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저변을 살펴보면 이게 그렇게 간단히 치부하고 넘어갈 일만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대갤구도를 조장하고, '증오 바이러스'를 퍼뜨려 증오심을 부추기는 존재가 없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입니다.

위에서 예로 든 오마이뉴스의 기사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저 기사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여옥을 증오하는 이들에게 증오 바이러스를 퍼뜨려 그들의 증오심을 부추기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밖에 볼 수 없는 기사입니다. 그게 아니고서는 "전여옥 의원 맞거나 눈 찔린 적 없다"는 따옴표 제목은 어떻게도 설명이 불가능한 때문입니다.

나는 오마이뉴스를 내가 생각하는 언론의 범주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각주:2] '찌라시'의 다른 표현인 '따옴표 언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찌라시'가 무슨 짓을 하건, 제목을 뭘로 달건 거기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뭐라고 할 생각조차도 없습니다. 다만 언론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할 수 있는 온갖 패악질은 다 하는 찌라시 주제에 입만 열면 '언론개혁'을 부르대고 있으니 그게 차마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따옴표 언론' 오마이뉴스는 자주 조선일보를 비판합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언론으로서의 오마이뉴스는 그 어떤 잣대를 들이댄다 해도 조선일보보다 결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비전의 제시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증오 바이러스'의 유포를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해악은 오히려 조선일보를 능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찌라시조차도 차마 조심스러워 할 성부른 '따옴표 제목 달기'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하고 있는 이따위 '따옴표 언론'이 언론의 문제를 탓하면서 언론개혁을 운위하는 현실이 참혹할 뿐입니다. [각주:3]


따옴표 언론 - 오마이뉴스

따옴표 언론의 대명사 - 오연호의 오마이뉴스




<덧붙이는글> 계속 똑같은 얘기가 반복되는 것같은데요. 이같은 '따옴표 제목'은 비정상적인 겁니다. 그 해악 또한 무쟈게 큰 아주 나쁜 거구요. 해외 언론이 뭐 굳이 더 낫다는 건 아니지만, 이는 유수의 해외언론사 몇 곳만 돌아봐도 이내 확인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 어느 곳도 지금 우리나라 언론들처럼 이렇게 '따옴표 제목'으로 도배를 하는 곳은 없습니다. 도배는 둘째 치고 그런 기사 찾기가 더 힘들다고 하는 게 맞는 말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또 그런 얘기 나올 수 있습니다. 포털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온라인신문긔 구조상 제목을 일정 길이로 끊어야 하고 거기에 맞추다보면 거기에 맞는 기사 제목을 만들어야 하는 게 현실이라구요. 이런 식으로 말하는 분들 꼭 있습니다.
짧게 결론만 말한다면 그래서 지금 내가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거 잘못된 것이니 틀 자체를 바꿔야 하는 거라구요. 세상에 뭔가 개혁하겠다고 부르대는 넘이 그래 틀이 그런데 어찌라는 말이냐고 한다면.. 걍 죽으라고 할 밖에는요. 못 죽겠다면 한다면 그런 것들은 그냥 파리채로 탁! 하고 때려잡아버려야 합니다. 그것 말고는 답 없습니다. -_
  1. 신문방송학이나 언론학 혹은 미디어론을 공부하는 이들 가운데 아직 학위 주제를 정하지 못한 이가 있다면, 이걸 논문의 주제로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사례 연구만으로도 석사 학위 정도는 훌륭하게 통과할 테고, 거기에 인터넷과 아이티 기술의 접목 혹은 이같은 문제를 넘어설 수 있는 전망까지를 제시한다면 박사학위를 받는 데도 결코 손색이 없다 하겠습니다. [본문으로]
  2. 오마이뉴스가 언론이면 날아가는 새는 똥파리다. 파리채로 탁! 하고 때려잡아야 할. [본문으로]
  3. 신기한 것은 조중동의 편집이 갖는 문제를 그렇게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언론개혁 전도사 손석춘이 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꿀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언제 만나면 함 물어봐야겠습니다. 손석춘도 블로그를 하고 있으니 언제 여기 들른 김에 답을 해줄 수도 있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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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쿄쿄쿄 2009.04.12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중에 가장 섬뜩했던 글은

    경찰에서 이번 사건을 엄중하고 철저히 다뤄야 한다...전여옥 의원을 부검해야 한다...

    뭐 이런 식의 댓글이더군요. 그런데 거기에 리플도 가관이었습니다. 거의다 재밌다는 투로 말하고 있더군요.

    아무리 농담조의 글이라도 그런 글은 좀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나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2. 테츠뱃살 2009.04.12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기사의 내용은 '검찰측 증인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전여옥의원이 맞거나 눈 찔린 적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비판하신 따옴표 제목은 기사의 내용과 성격을 미리 보여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훌륭한 제목 짓기가 아닌지요?

    따옴표를 ↓와 같이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http://blog.naver.com/fallmorning/60062924717

    지금 아무 신문 닷컴을 방문하셔서 정치파트 기사중 따옴표 제목이 아닌 기사가 10개중 몇 개나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bao 2009.04.12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온라인 신문시장을 조금 잘못 파악하고 있으신 듯하네요. 오마이뉴스는 신문편집 판도를 통째로 바꿀만한 영향력을 갖지 못합니다. 오마이뉴스가 선형적 기사 작성이라든지 중계 등의 현장성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이루었지만 역시 온라인에서 가장 앞서가는 것은 국내 최초 인터넷신문을 만든 중앙과, 구조가 탄탄한 조선이고, 그것은 편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낚시 제목의 경우에는 언론사간 경쟁 요인보다 더 큰 것이 포털 뉴스의 영향입니다. 실증적인 데이터를 두고 말해야겠습니다만, 일단 언론사닷컴이 온라인에서 집중적으로 경쟁하기 시작한 건 대선과 월드컵, 장갑차 소녀 사건이 있었던 2002년 전후, 대략 2003년 이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디어다음이 처음 만들어졌고, 이듬해엔 네이버가 다음을 뒤따라서 뉴스를 정비했습니다. 언론사-언론사간의 경쟁은 언론사-포털-언론사로 무대가 본격 확장되었습니다. 포털은 매개업자이자 경쟁자인 2중구도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메인의 뉴스 박스에 언론사별 페이지(기사 직접 링크)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경쟁이 피크를 쳤습니다. 이른바 유입 페이지뷰 때문입니다. 이른바 '낚시 제목'이 실제로 구체적인 수치의 매출과 직결되는 시점이 온 겁니다. 제 기억엔 2006년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뉴스캐스트를 서비스하면서 더욱 심화된 양상입니다.

      단순히 따옴표 제목이 "오마이뉴스 덕분"이라고 하는 건 비약이 턱없습니다.

    • bao 2009.04.12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 그 팩트가 하민혁님의 팩트라는 거지요.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2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ao/ 하민혁의 팩트가 아니고 팩트 일반이 맞대도 자꾸 그러시네요. ^^

    • bao 2009.04.12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우기기 포스트의 진수는 하민혁이다' 정도 수준의 명제밖에 안됩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2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ao/ 서울 가본 사람과 서울 안 가본 사람이 다투믄 십중팔구 안 가본 사람이 이긴다더니 이거야 원.. -_-;; 무튼, 내가 어떻게 해드리면 되겠습니까?

    • bao 2009.04.1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첫째. 인터넷신문들이 바로 '따옴표 언론'이 되어있고, 오마이뉴스가 앞장섰다는 요지로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곧 따옴표언론은 오마이뉴스뿐만 아니라는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거겠죠. 그렇다면 오마이뉴스만 문제삼아 해결될 일이 아니군요.

      둘째. 계속해서 '팩트'를 따지시는 건 앞뒤 인과관계를 중시한다는 거지요. 제가 앞서서 낚시 제목(혹은 선정적 제목)의 경쟁에는 포털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부분은 그냥 계속 어물쩍 넘기시면서 오마이뉴스의 팩트만 줄창 읊어대시는 건 많이 궁색해보이십니다.

      그냥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
      네이버 뉴스캐스트에서 현 시각을 기준으로 볼때 큰따옴표를 사용한 기사의 갯수입니다. 중앙 4, 조선 3, 스조 3, 스포츠서울 3, 한겨레 1, 한국 1, 오마이 1, 경향 1, 일간스포츠 1, 프레시안 0.

      메인페이지에서 큰 제목을 기준으로 봤을 때(관련기사 제외) 조선과 오마이를 비교해볼 때 조선이 12/40건(0.3), 중앙 17/39(0.44), 오마이는 8/35건(0.22), 한겨레는 3/33건(0.09) 정도입니다.
      ------------------------------------------------------------------------

      이 자료를 분석하기 전에 두가지를 미리 전제해둡니다.

      ⓐ 일요일에 신문이 나오지 않는 업계 특성상, 토요일은 보통 신문 제작을 쉬게 됩니다. 따라서 지면 콘텐트가 절대 부족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의 시간은 자극적인 따옴표의 남용, 낚시 기사의 가장 활용도가 높을 때입니다. 충분히 유의미한 데이터라는 뜻이죠.

      ⓑ 그리고 네이버뉴스캐스트와 각 메인 페이지는 주목도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따라서 기사 제목과 노출 제목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낚시제목을 뽑기 좋고, 하민혁님이 말씀하시는 '따옴표 언론'의 유혹이 실천되는 곳이지요.

      [결론]은, 이리저리 뽑아봐도 그냥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따옴표 헤드라인이 '압도적으로' 많군요. 정말 신기하게도 각각 1등신문과 2등신문이네요. 진정한 '따옴표언론'은 따로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bao 2009.04.12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과적으로 하민혁님의 글을 보자면 '오마이뉴스는 따옴표언론이다' (반론 사례제시 후) '따옴표언론의 원조는 오마이뉴스다'로 방향을 트신 뒤에 계속 말의 반복에서 그칩니다. 그건 그냥 '나는 오마이뉴스가 싫다'고 하는 '증오의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것밖에 안됩니다.(어디서 많이 본 문장?)

      설사 백번 양보해서 하민혁님의 주장대로 오마이뉴스가 '따옴표언론의 원조'라고 하더라도(근거는 전혀없지만) 현상적으로 오마이뉴스가 가장 문제될 이유가 없습니다. 어쨌거나 '따옴표언론'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곳은 1,2등 언론인 조선과 중앙이며, 그 영향력면에서 생각해보면 비교도 될 수 없을만큼 가공할만한 것이니까요.

      한국에서 미디어비평을 쓰신다면, 가장 중요한 미디어와 포털의 관계론부터 먼저 정리하시고, 근거도 알 수 없는 '현상의 원조'를 따지기보다 '현상의 현주소'를 따지시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혼자 일기 쓰면서 풀어야지요.

      신뢰성 있는 글쓰기의 기본요건조차 갖추지 못한다면, 입에 붙은 1등은커녕 '증오의 바이러스' 퍼트리기, '여론 호도하기' 수준에서 영원히 못올라올겁니다.

      @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구멍난 부분이 발견되면, 자신의 생각의 근거를 갱신하기보다는 자기도 이미 알았다는 듯 어물쩍 넘기며 '이런 식으로 말하는 분들 꼭 있습니다'면서 토만 달아놓고 끝내는 분들 꼭 있습디다.

    • bao 2009.04.12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옴표언론'이라는 말은 하민혁님의 블로그에서 생전 처음으로 들은 겁니다. 하지만 인용을 제목에서 남용하지 말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요.

      일진이 주먹쥔진 거랑, 비실비실한 꼬맹이가 주먹쥔 거랑, 뭐가 위험할까요? 꼬맹이가 먼저 주먹쥐었다고 선후행 관계 백날 따져봤자 생산적인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것도 꼬맹이가 먼저 주먹쥐었다는 것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더욱 기막힐 노릇이지요.

      애초에 방향성도 부족하고 지향성도 부족한 흐리멍덩한 주제에, 꼭 필요한 포털 양념과 온라인신문시장 양념, 그리고 경쟁언론의 현상태 양념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오늘자 현황이라는 소금으로 간도 맞춰놨네요. 이걸 논지 흐리기라든지 '물타기'라 하면 그냥 웃습니다. 애초에 하민혁님이 만들어놨다는 국이 전혀 요리가 되지 않은 맹물의 '날 것'이었는데 물타기라 가당키나 합니까.

      각설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붙입니다. '따옴표언론' 오마이뉴스의 실체가 있기나 합니까?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2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옴표언론' 오마이뉴스의 실체가 있기나 합니까?

      네. 당근입니다. ^^

    • bao 2009.04.12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저도 이렇게 답할 수 있겠군요. "지금 '따옴표 언론'이 바람직하다는 것인가요?" -> 당근 아닙니다.

      '따옴표언론으로서 오마이뉴스의 실체는 존재한다'는 것은 하민혁님의 결론이지만, 일단 저는 납득시키지 못했다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말씀드렸지만 하민혁님의 글은 '오마이뉴스는 따옴표언론이다, 그리고 그 원조다'라는 말 외엔 정말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 텅텅 비어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따옴표언론으로서 조선과 중앙의 실체는 존재한다'는 결론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갔군요. 하긴 늘 잘못된 외신 인용으로 장사를 해먹은 것은 조선쪽이긴 했습니다. 유명했지요.

      오마이뉴스가 따옴표언론입니까? -> 아닙니다.
      (댓글 인용이 길어진 것은 하민혁님이 이 1차 물음에 전혀 답을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조선과 중앙은 따옴표언론입니까? ->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옴표언론은 바람직합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조선과 중앙은 바람직합니까? ->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이 이상한 쪽으로 귀결되었군요? 애초에 이 포스트의 목적 자체가 '따옴표언론의 규명'보다는 '오마이뉴스에 대한 증오 바이러스 생산과 유포'였기 때문입니다. 글의 방향성 자체가 생뚱맞은데 그걸 바로 잡아봤자 처음과 도착지점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bao 2009.04.12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걸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민혁님의 글은 비판의 내용을 담되 아무런 실증적인 근거도 없이 자신의 주장만 계속해서 되풀이하다가, 댓글에서 발견된 구멍을 임기응변식으로 그때그때 땜빵으로 메우는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오히려 테츠뱃살님이나 하얀섬님의 댓글들이 하민혁이라는 학생의 부족한 논술을 메꾸고 있으니 그분들께 '선생님'이라고 부르셔야 할겁니다.

      요는 이겁니다. 아주 기초적인 것이지요.

      첫째, 미디어에 대한 비판의 구색을 갖추려면, 최소한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가질 것.
      둘째, 그저 '나는 그냥 오마이뉴스가 싫어요'라는 '증오 바이러스 유포' 수준의 신변잡기이라면, 최소한 '팩트' 운운하며 장황하게 '여론호도'하지 말 것.

      하민혁씨를 보면 한때의 변희재씨가 강하게 생각납니다. 아주 흡사하게 닮았습니다.

      ++

      하민혁은 자주 오마이뉴스를 비판합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블로거로서의 하민혁은 그 어떤 잣대를 들이댄다 해도 손석춘보다 결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비전의 제시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증오 바이러스'의 유포를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해악은 오히려 손석춘을 능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bao 2009.04.12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래 따로 갈무리했습니다.

  3. bao 2009.04.12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신문의 헤드라인에서
    큰따옴표는 직접 인용, 작은따옴표는 간접 인용이나 강조의 경우에 사용하죠.
    제가 볼 때엔 저 기사엔 작은따옴표가 더 적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외에 따옴표의 종류 말고 기사의 내용만 봤을 때엔 별다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일단 한줄의 제목에 기사의 주요한 내용을 다 담고 있으니까요. (진술 위주)
    그냥 군더더기 없이 무난하게 잘 뽑은 제목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2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제목은 기사의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하는 게 맞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전여옥 의원 맞거나 눈 찔린 적 없다"가 아니고, 누군가 그런 진술을 했다는 야구입니다.

    • bao 2009.04.12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여옥이 맞거나 눈 찔린 적 없다'는 요지의 진술을 누군가 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기사가 그 진술의 내용을 1차적으로 전달하려는 목적을 가진다면 딱히 문제삼을 것은 없는 제목입니다.

  4. 하민역 2009.04.12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되어버렸네요.
    그냥 오마이뉴스에서 전여옥에게 불리한 기사를 신이나서 내고, 그걸 블로거들이 기정사실화하니까 기분이 나쁘다. 라고 쓰시지..
    오마이에서는 신문사의 주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한 말이라는 걸 강조하려고 한 듯합니다만..

  5. 하얀섬 2009.04.12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멘트를 하나 남길려고 합니다.

    '기사의 제목만을 보면 전여옥은 천하의 파렴치한 인간입니다. 맞거나 찔린 적이 없으면서 8주 진단을 끊어서 가짜 호나자 행세를 하고 있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명천지 밝은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이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맞은 적도 없고 눈을 찔린 것도 아닌 이가, 그것도 국회의원씩이나 되는 이가 이처럼 뻔뻔스런 가짜 환자 행세를 하는 게 어뗗게 가능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
    이말은 글쓴분이 전여옥이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실제 뉴스와 기사를 찾아보면 전부 했던 일들 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307008013

    뉴스와 기사가 모두 잘못되었다면 기자들이 거짓말을 한것입니다.
    즉, 전여옥 측 또는 기자 측이 거짓말을 했다는 뜻이됩니다.
    자...
    그럼 여기서 오마이뉴스가 진실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 나와있는 글들은 재판중에서 일어난 사실을 나열한 글입니다.

    ""<- 이것을 이용한 감정적인 호소는 일어날지 모르지만
    실제 재판에 나타난 글들을 인용한 글임에는 분명합니다.

    글 쓰신분은 따옴표에 대한 언론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중심으로 보여주려고 하셨지만

    뜻하지않게 오마이뉴스를 폄화하고 전여옥의원의 파렴치한 모습은 숨키려한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2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자들이 거짓말을 한 건 아니구요. 기자는 그 정도 의혹은 제기할 수 있는 겁니다. 당연한 거구요. 그리고 설사 그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 해도(지금은 여전히 사실이 아닌 의혹이라는 점에 유의하시길!) 전여옥이 피해자라는 사실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습니다.

      <덧> 제 글은 전여옥의 파렴치한 행태를 꼬집고 있는 글이 아닙니다.

  6. 테츠뱃살 2009.04.12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이뉴스가 조선일보와 극이 다른 쌍둥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이번 건은 사례선정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따옴표 제목'쓰기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이라도 하필 위 기사의 제목과 부제는 내용에 아주 부합하고 있는데 말이죠.

    -----------------------------------------------------------------------------------------------
    "전여옥 의원 맞거나 눈 찔린 적 없다"가 아니고, 누군가 그런 진술을 했다는 야구입니다.
    -----------------------------------------------------------------------------------------------

    ↑ 위에 다신 댓글 중 이 부분 다시 한번 읽어 보십시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오마이뉴스는 어떤 욕을 들어 쳐먹어도 싸다 (O)
    * 그럼으로 오마이에 송고된 모든 뉴스는 욕들어 쳐먹을 만하다 (X)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2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미하게 쓰인 부제까지를 함께 보면 당근 그렇습니다. 근데, 제가 말하고 있는 거는 지금 제목 부분이거든요. 그런 장난을 지금까지 쳐왔다는 거구요. 그리고 실제로 그런 장난질에 넘어가서 부화뇌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얘기구요. 요지인즉슨, 그 야구입니다.

  7. Favicon of http://storystroy.tistory.com BlogIcon login 2009.04.12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하민혁님 기사 제목 보고 많이 들어와요 : )

  8. 별나 2009.04.12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는 큰 흥미 생기지 않았으나, 댓글은 흥미롭군요.
    중간 정리를 제 기준으로 잠깐 해봅니다.

    1. 오마이뉴스는 '따옴표 언론'의 원조다, 는 하민혁님의 논리는 사실 근거가 미약하다고 사료됩니다. bao님이 말씀하신 것이 저는 사실 이해가 됩니다. bao님이 우기기, 라고 언급한 것은 하민혁님께서는 객관적인 팩트를 제시하지 못하고 자신의 시각을 잣대로 논리를 풀어나가셨기 때문입니다. 정말 민혁님께서 자신 있게 올바른 글을 쓰고 계신거라면, 자신이 주장하는 팩트 일반론에 대한 단편적인 증거자료나마 제시할 수 있어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 <그런데 이름없는 변방의 블로그가 하는 낚시질은 언론개혁씩이나를 부르대는 언론의 낚시질과는 비교 대상이 안 되는 거랍니다.>라는 하민혁님의 논리는 심각한 자가당착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민혁님의 '변방의 블로그'론은, 오마이뉴스와 조선일보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는걸 아시고 계십니까? '변방의 블로그'를 오마이뉴스로, '언론'을 조선일보로 바꾸면 이 다윗과 골리앗의 실체는 더욱이 명확해지고 마는군요.
    민혁님이 블로깅을 하시는 과정에서 사생활에 대한 감상이나 맛집 따위를 잔뜩 적어놓으신거라면 제가 이런 댓글을 쓰고 있을 이유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하민혁님께서는 오마이뉴스의 '따옴표 언론'성에 대하여 나쁘다! 라는 논리로 글을 쓰고 계십니다. 민혁님께서도 잘 아시고 계신 부분이겠지만, 웹이라는 것은 결국 개방성을 지닌 공간이기 때문에 '변방의 블로그'라는건 실은 존재하지 않는겁니다^^ 정말 자의적으로 '변방'을 자처한다면, 글을 지인공개나 비공개로 남겨두셨어야죠. 여지를 남겨두신 것 자체가 '변방'을 포기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미네르바는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할 때부터, '나는 여론 주도적 인물'이라고 생각했을까요. 공개적인 블로깅은, 최소한의 책임을 수반한다고 생각합니다.

    3. <아, 참나.. 내가 블로그에 글 하나 쎄우믄서 무슨 논문 수준의 글을 써주기를 바라세요? -_>라는 민혁님의 입장에서부터 저는 민혁님께서 문제의 핵심을 일부러 흐리는 것이 아니라면, 고의적으로 잘못 파악하고 계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민혁님의 우기기(물론, 제 사견입니다)를 기정사실화하고, bao님의 자료를 추가해봅시다.

    - 오마이뉴스는 '따옴표 언론'의 원조이다.
    - '따옴표 언론'은 충분한 고려 없는 제목 뽑기와 독자 낚시, 자극적 행태를 보이는 언론의 그릇되고 반성없는 자기 표출이다.
    - 현재 '따옴표 언론'에 해당하는 따옴표 헤드라인을 가장 많이 뽑은 것은 조선일보, 그 다음이 중앙일보이다.

    -> 오마이뉴스는 '따옴표 언론'의 원조이지만, 조선 중앙이 그것을 더욱 발전시켰다.

    자, 이 논리를 근거로 풀어보도록 하죠.
    1) 십분 양보해서, 오마이뉴스가 '따옴표 언론'의 원조라고 합시다 : 현재 문제를 크게 만들고 있는 쪽은 오마이뉴스입니까, 조선 중앙입니까?
    2) '따옴표 언론'의 원조가 오마이뉴스라고 치자면, 그래서 현재 오마이뉴스의 행태를 지적하여 오마이뉴스가 따옴표 헤드라인을 덜 뽑으면 조선 중앙이 함께 '따옴표 빼기' 운동에 동참할까요.

    전 개인적으로 민혁님의 글에 대해 큰 관심은 없습니다만, 그 자가당착적인 논리를 벗어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민혁님 논리 중에서 언론의 자극적 제목 뽑기 등에 대한 정화가 필요하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오마이뉴스를 겨냥해서 방아쇠를 당긴다는건, 고래를 앞에 놓고 토끼를 잡는 격이란거죠.

    • 별나 2009.04.13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혁님께 만족스러운 대답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군요. 저는 단순히 저의 성향이 타인과 다르다고, 같은 대답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결론에 접근하는 방식이 객관적이고 납득가능하다면 상대의 의견이 저와 극점에 서있더라도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혁님의 논리는 그저 '내 이야기를 들으려면 9개월 뒤를 기다려', '내가 그걸 왜 너에게 설명해야하는가' 뿐이군요. 그래도 댓글 다신 폼이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만한 분이라고 생각해서 추가적인 설명을 기대했을 뿐입니다만...그런 기대를 할 가치가 없는 분이라는걸 확인했을 뿐입니다. 수고하시길...

  9.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4.12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제목에 따옴표를 쓰지 않습니다.
    따옴표가 싫으신 분은 제 블로그로 오세요.

    • Favicon of http://freesopher.tistory.com BlogIcon freesopher 2009.04.12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풋...

      하민혁님 블로그에서는 항상 눈팅만 합니다만...
      무한님...ㅠ 여기서 이러시다니요...ㅠ

      (하민혁님 죄송합니다. 첫 댓글을 이런식으로;;; )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2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그런가요! 그렇다면 무한님은 오마이뉴스 따위보다, 그리고 그걸 따라 하는 다른 여타의 언론보다 저널리즘에 훨 더 가까이 가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제목 달기 부문에서는 그렇다는 뜻입니다.

      freesopher님/ 첫 댓글을 남겨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반갑습니다. 꾸벅~

  10. bao 2009.04.12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의 포스트의 제목만을 보면 오마이뉴스는 천하의 파렴치한 매체입니다. '오마이뉴스와 따옴표언론'이라는 두 단어를 병치하면서 어떻게도 설명이 불가능한 제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명천지 밝은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이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 포스트를 액면 그대로 믿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내용은 오마이뉴스의 저 기사를 전하면서 오마이뉴스가 '따옴표언론'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같은 글에 특별한 내용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는 오마이뉴스를 싫어한다'는 알 수 없는 증오심만이 드러나 있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마이뉴스의 행태를 좋아하는 이도 있을 수 있고 싫어하는 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혹은 누군가의 행태를 좋아하거나 싫어할 때에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은 있습니다. 예컨대, 이번 사건에서 오마이뉴스는 신문시장의 우두머리가 아니고 잔챙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따옴표제목만 하더라도 중앙일보와 조선일보가 오마이뉴스보다 2배에서 4배까지 훨씬 더 많이,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워하는 감정이 크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저변을 살펴보면 이게 그렇게 간단히 치부하고 넘어갈 일만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대결구도를 조장하고, '증오 바이러스'를 퍼뜨려 증오심을 부추기는 존재가 없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입니다.

    위에서 예로 든 하민혁의 블로그 포스트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하민혁은 자주 오마이뉴스를 비판합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블로거로서의 하민혁은 그 어떤 잣대를 들이댄다 해도 손석춘보다 결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블로거입니다. 무엇보다 비전의 제시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증오 바이러스'의 유포를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해악은 오히려 손석춘을 능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바꾸어봤습니다. 희한하게 말이 됩니다.
    * 손석춘의 이름은 '다르게 보기'를 위해서만 사용되었습니다.

  11. bao 2009.04.12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부조화는 왜 생기는가. 권위에 대한 욕망에 비해 콘텐츠가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는 선정적인 글쓰기는 블로고스피어에서도 고스란히 반복됩니다. 그리고 커뮤니티를 따라서 비판적 수용 과정 없이 퍼집니다. 이건 블로거 자신의 가치 창출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될뿐더러 공동체에도 해악만 끼칩니다. 건강한 가치판단 체계를 교란시키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관련 비스무리한 명판을 걸고 있다면, 그에 걸맞는 최소한의 윤리의식은 갖추어야 할 겁니다. 아니라면, [고아라의 찌라시 블로그 http://goara.***.com/ ] [레진의 생각없는 블로그 http://lezhin.***.com/ ]정도의 화끈함은 갖추시든가. 굳이 그 맹성을 갖추지 않을거라면, 이 블로그의 선정성으로 볼 때 딱 그 정도의 신변잡기 블로그는 될 수 있을 겁니다.

    • bao 2009.04.13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한테서 도덕성을 읽으시다니 천리안이 따로 없으시네요. 저는 저는 야한 블로그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가오는 잡지 마세요. 뭔가 착각하고 계신데, 야하면 자유주의자지만 가오잡기 시작하면 시정잡배가 됩니다. :)

      비평에서 선정성이라는 것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롤 동반하는 통쾌함과는 다른 겁니다. 하민혁님의 내뱉기는 감정 싸지르기에 가까우니까요. (하민혁이 주장하는 '증오의 바이러스') 그건 '분노'가 아니고 그냥 '꼰대스러움'입니다.

      정치적인 냉소를 양산한다는 점에서 레진 블로그보다 하민혁 블로그가 훨씬 질이 나쁠 수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3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았어요. 내가 어제 잠시 판단력을 잃었어요. 하도 열심히 댓글을 달아주시길래 음.. 이 친구 그래도 뭔가 할 말이 좀 있는 거겠지.. 했던 게 실수였어요.

      <덧> 내가 님의 도덕성 알아서 뭐 하구러요? 님이 쓸데기 없는 '도덕질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글 하나 독해가 안 되는 이런 청맹과니하고 말을 섞고 있었다니.. 쯧.. -_

  12. 목표와 수단 2009.04.12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진보언론을 바꾸겠다고 표방한 목표는 좋은데
    그 목표를 너무 앞세우다 보니까
    논리가 자꾸 허술해 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느낌만으로 글을 쓰지 마시고
    bao님 정도의 사실관계 조사라도 하신다면
    더 논리가 좋아질 듯 싶은데....

    그렇게 사실 따지다 보면
    진보언론 비판하며 보수언론 칭찬 혹은 무시하기가
    불가능 하니까 일부러 그러시는건가요?

    내가 설명을 할 수는 있는데
    니가 바보일까봐 귀찮아서 못하겠다는 식으로
    리플을 쓰시면,
    객관적 자료를 들이댄 상대방과 비교해 보면
    하민혁님은 그냥 감정적으로 써대다가
    뻥카날리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2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이, 그건 아니구요. 바오님은 지금 쓸데없는 삽질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들 자주 그런 말 하잖아요. 방향이 잘못되면 넘 부지런한 것도 실은 민폐가 되는 법이라구요.

    • bao 2009.04.12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시는 거, 뭐 그런 거겠죠. 깊이 들어가면 역시 내가 믿어왔던 것과 다른 팩트들, 믿고 싶지않은 팩트들이 나오니, 굳이 자신의 정체성을 훼손하면서까지 깊이 들어가려고 하지않는 겁니다. 중요한 건 '진실'보다는 '내가 믿고 싶은 주관을 지키는 것'이니까요.

      빨간약? 파란약? 지적으로 유약한 이에게는 불편한 현실보다는 편안한 매트릭스가 안온한 법입니다. 스스로 성찰 못하는 글쓰기는 그냥 유약함과 게으름의 소산입니다. 그런 게으름으로는 변화와 혁신에서 대응하지 못하고, 10년이 지나도 제자리 걸음만 할 뿐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3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ao/ 머~언.. 소린지 원.. 쯧~ -_

    • ㅠ매 2009.04.13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부를 하세요..

  13. Favicon of http://sunhwan.tistory.com BlogIcon 선환 2009.04.13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옴표 남용은 저도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던 내용입니다만,
    해당 문제가 꼭 오마이뉴스에 국한되어 있다라고 생각되진 않구요..
    우리 언론의 전반적인 문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14. bao 2009.04.13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에 밝혀진 당신의 주장중 사실인게 있었습니까?
    저의 반론중 사실 아닌 게 있었습니까?

    저야 변방의 블로거가 뭔 생각을 하든 제가 신경쓸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민혁씨는 정당한 미디어 행위를 완전히 악의 행위로 호도하며 그 잘못된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사실관계를 완전히 뒤집어 왜곡하면서 절대로 자신의 오류는 수용하지 않는 철딱서니 없는 '비판매니아'의 글은 언제든 저는 손을 댈겁니다. 왜? 이런 게 바로 미디어의 종양이니까.

    다음에 또 봅시다.

  15. Favicon of http://blog.naver.com/fallmorning BlogIcon 테츠뱃살 2009.04.1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 똥은 똥대로 방귀는 방귀대로 연구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똥 문제가 더 시급한데 당신은 왜 방귀를 연구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하실 수는 있지만 짜증 내시지는 마시구요..

    기실 똥 연구가들 사이에서 홀로 방귀 연구하는 사람 나름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어디 가서 이런 사람 이런 공간에서 만날 것입니까?

    나름의 연구결과를 우리와 공유해주는 것만으로도 오히려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3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혀~ 며칠 묵은 숙변이 쏙~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션한 말씀 잘 해주셨어요.

      <덧> 그런데, 님의 홈피에 오늘 걸어둔 김대중의 글 말인데요. 그거 댓글 다는 창 없다는 거를 이제사 아신 건가요? 일등신문 조선일보에 대한 애정이 통 없으시네요. 좀더 살뜰한 애정을 갖도록 하세요. 세상이 달라 보이실 겁니다. 즐건 하루~

    • 별나 2009.04.13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테츠님 말씀 옳습니다. 똥 연구가들 사이에서 홀로 방귀 연구하는 사람은 분명 가치 있는 사람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이겁니다.

      하민혁님은 방귀 연구를 하는 사람이니까 똥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방귀와 똥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뭐 모를 수도 있고, 평소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죠). 이런 경우, 나는 똥에 대해서는 별 관심도 없고 잘 몰라, 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방귀 연구자는 똥에 대해서도 스스로가 굉장히 박식하다고 생각하면서, 근거하나 대지 못하면서 "너희는 내가 뭘 말해줘도 머리가 나빠서 몰라." 라고 말하고는 똥 연구자들을 지적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매도합니다.

      이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방귀가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 사실은 똥을 외면하고 있으면서 똥에 대해서 굉장히 아는 척을 많이 하고 있다는겁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3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나님/ 진짜 별나십니다. ^^

      테츠님/ 테츠뱃살 ㅎㅎ (잠깐 아랫배를 내려다 봤다는.. -_-)

  16. 돈키하나 2009.04.13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혁님은 전형적인 회색 같군요..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13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회색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회색은 이렇게 쌈박질하고 안 삽니다. 그럼에도 하민혁은 왜 회색으로 보일까요? 그건 언넘들, 다시말해 기득권을 가진 언넘들이 프레임을 그렇게 짜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님은 그 프레임웍에 놀아나고 있는 거구요. 나는 당근 그거 깨부수겠다는 거겠습니다. 이해가 좀 가시는지요?

  17. 이카루스 2009.04.14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민망한 댓글이 될 수도 있지만,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몇자 남깁니다.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비록 제 생각과는 아주 다르지만 어디까지나 '의견'이니 그 자체를 뭐라할 수는 없겠죠. 다만 글 자체가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못 봤나 해서 몇번 읽어 봤는데, '기사의 내용과 관계 없이'라는 말의 논거가 어디에도 없네요. 예를 든 오마이뉴스의 기사의 제목과 내용은 아주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는 건 굳이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전여옥 의원은 맞고 눈이 찔렸다고 주장 하는데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이들은 그런적이 없다고 진술을 했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인데, 이건 기사 내용에 가장 핵심적인 것이지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 A는 맞았다고 주장하고 드러 누웠는데, 싸우는 걸 목격한 제 3자는 그런 적이 없다고 진술을 한 것이지요. 이게 기사의 내용과 관계가 없다고 단정을 짓는 것 자체가 궤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안 좋은 것은 그나마 '논거' 자리에 들어가야 할 부분에 기사 자체의 내용이 아니라 그에 대한 댓글을 집어 넣으셨더군요. 댓글, 즉 반응에 의해서 기사는 갑자기 증오 바이러스를 배포하는 주체가 되어 버립니다.

    예를 들면 님의 글에 다는 분노의 댓글이 있을 때, 님의 글이 바로 그 댓글의 증오 바이러스를 배포하는 역할이 된다는 아주 희안한 논리도 성립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무언가가 원인이 되기 위해서는 그저 반응이 어떠해서가 아니라, 그러한 반응이 원인의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발생하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하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황당한 것은 기사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씀하시고 어디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엇인지가 나와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제가 보기에 글의 요지는 오마이 뉴스의 기사 내용이 사람들에게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는 정도의 주장이라 생각이 되고, 이를 굳이 '따옴표 언론'이라고 표현하며 공격을 하고 싶으시다면, 최종 판결이 아니라 증인의 발언이 그랬다는 것인데 이를 마치 최종판결인냥 제목을 달았다...정도가 적당한 논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준의 비판이라면 모든 언론사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범위 내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는 반박에 직면하게 되겠죠.

    따라서 애초에 이러한 글쓰기 자체가 무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따옴표 언론'이라는 용어도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오마이 뉴스를 '따옴표 언론'이라고 프레이밍하게 되면, 그리고 그 프레임을 누군가 받아들이게 되면, 이후 오마이 뉴스에 어떤 기사가 올라오든 다 '증오 바이러스'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죠.

    그것이 아무리 '진실'이나 fact'라고 하여도 프레임에 갇혀서 튕겨내 버리겠죠. 프레임에 대해 잘 아시니 더이상 설명은 안 드리겠습니다.

    약간 다를 수는 있지만 이를 북한식 용어로는 언어혼란전술이라고도 합니다. 위 내용도 내용이지만, 홈피 타이틀인 '민주 통신'이라고 하는 말 자체가 기본적으로는 언어혼란전술적인 성격을 갖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민주'의 이미지를 가지고 와서 다르게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본인이 생각하는 민주는 그것과 다르며, 기존의 이미지는 잘못된 프레임이다라고 주장할 수는 있겠으나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효과를 보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을 깨부수기 위해서는 누군가 그 프레임을 공격해서는 절대 깨질 수가 없다는 것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오직 스스로 프레임의 존재를 인지할 때 깨질 수 있고, 외부에서 프레임을 공격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러한 것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이고, 주장에 대한 명확한 논거 확보를 통해 글의 비약을 최대한 줄이고 전체적인 개연성을 갖추는 기본에 충실한 글쓰기가 되었음 하는 마음에 나름 장문의 글을 남겨 봅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님글에 달린 악플들 뿐만 아니라 그 반대 댓글들에서도 엄청난 분노가 느껴지네요. 아이러니죠...

    • 이카루스 2009.04.14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1. 논거는 아무리 당연한 이야기라도 글을 쓸 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게 기본입니다. 부모님을 사랑해야 한다...라는 주장에도 논거가 필요한 것처럼요. 논거가 없다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순간 글 자체가 무너집니다.

      2. 이 말은 제 말 그대로 쓰셨네요. 헐...

      3. 1번과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라고 하는 논거가 많은 이들이 동의할 것이다. 오마이뉴스도 부인하지 않을 거다...라는 것으로는 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냥 '그녀는 날 사랑할거예요, 그건 누구나 인정하고 동의해요'와 차이가 없어요. 최소한 그녀 친구의 친구의 친구 말이라도 인용을 해야하지 않겠어요?

      4. 프레임에 대한 개념을 좀 더 확인을 해 보세요. 프레임은 그저 누군가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일 때 작동하는 심리 기재입니다. 누구나 다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님도 저도 말입니다. 저도 다 설명해 드릴 순 없고요.

      하여간 글쓰기를 열심히는 하시네요. 그 부분에는 칭찬을 해 드리고 갑니다. 그리고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 트랙백이 걸려 있어서 혹시나 와 봤던 건데...이정도로도 충분히 님의 민주 통신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기사? 2009.04.15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카루스님 의견에 동의 한표요.
      이 글이 '기사' 성격을 가진건지 아니면, 블로그에서 자유롭게 쓴글인지 참 모호하군요.
      블로그에 그냥 생각을 정리했다면, 뭐 형식이 없는것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기사'라고 생각하고 썼다면 참...
      제목은 따옴표 언론인데, 내용은 '댓글봐라 가관이 아니다'로 결론을 맺으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사제목이 저거 아니었어도 댓글 똑같이 달렸을겁니다.

      그리고, 기사와는 상관없지만, 조회수 늘리려고 엄청 까던 오마이뉴스 기사 여러군데에 댓글 올리고.. 이런게 더 보기 싫습니다. 증오바이러스 퍼트리지 마세요.

  18. 광고기사싫어 2009.04.14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희안하게 광고하네요.

    "나는 오마이뉴스를 내가 생각하는 언론의 범주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2 '찌라시'의 다른 표현인 '따옴표 언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찌라시'가 무슨 짓을 하건, 제목을 뭘로 달건 거기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뭐라고 할 생각조차도 없습니다."

    이래 놓고 오마이뉴스 댓글에 글 올리는 경우는 무슨경우인가요?
    없는 말 지어서 제목 다는것 보다는 나은거 같은데요. 그것도 일반인도 아니고, 증인의 말이었다면 기사제목에 쓸만 해 보이는데요.

    또 욕은 열라 해놓고, 오마이뉴스에 기사 전송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은 참...

    이렇게라도 안하면 보는 사람이 없겠죠.

  19. 낚시 2009.04.15 0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부터 댓글까지 다 읽어봤습니다.
    흥미진진하더군요.
    읽다가 알게된거 하나 이게 나름 기사였다는거...
    사실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답변을 구하는 사람에게
    "너희는 미련해서 몰라", "귀찮아 논문 쓸일있냐"는 식의 어이없는 답변은 참 기가 차네요.
    차라리 댓글을 안다는게 나아보입니다.

    따옴표 기사제목을 왜 쓰겠습니까? 자극적인 제목으로 유저들을 끌어드리려고 하는거겠죠.
    근데, 왜 저는 이 글에 낚였다고 생각이 들까요?
    기사라고 생각하고 글을 쓴다면, 생각의 나열이 아닌 논거가 확실한 글을 쓰시기를 바랍니다.
    변방의 블로거, 9달만 기다려 달라 이런거는 "어이없음"이란 느낌 밖에 안남습니다.
    9달 동안 낚시에 당할 사람들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0. 레옹 2009.04.17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렸는데.
    기사 내용에 몇몇 허점이 보이더라도
    생각있으신분 이구나 느꼈는데
    댓글보니까
    앞 분이 지적해주셨듯이
    '너희는 미련해서 몰라' '귀찮아 논문 쓸일있냐'
    ......... 라니

    흐음,
    일단 블로그에 민주통신이라는 이름을 빼시는게 어떨까요 ^^?
    그냥 쫌 어이가 없어서 앞에 분 지적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댓글 또 남깁니다.

    그리고.
    말씀은 오마이뉴스의 따옴표 기사제목 양상을 비판하시려던 것 같은데
    그러시려면 따옴표 기사제목 양상 자체에 대해 비판을 하시던지
    (bao님 조중동 사례드신거 뜬금없는얘기아닙니다)
    오마이뉴스이기에 지적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시던지..

    게다가
    전여옥 사례는 좀 부적합했던 것 같네요.

    • 낚시 2009.04.23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논거를 제시하라는거에 대한 답변이 "논문 쓸일있냐" 인데 이게 정상적이라고 보십니까? 위에 댓글 다신어떤 분은 시간 얼마 안걸리고 직접 확인해보고 통계까지 보여주시던데요.

      이 글이 뭐를 위한 글인가요? 뭐든 논거를 제시해야 할 거 아닙니까?
      결국 내린 결론은 "답글봐라 이게 따옴표 언론의 폐해다" 이건데, 이것과 따옴표 언론과 밀접성을 보여줘야 할거 아닙니까? 기사내용을 보면 제 생각으로는 어떤 기사 제목이었던 답글 비슷하게 달렸을겁니다.

      오마이 뉴스의 따옴표 제목을 비판하려고 글을 썼다면, 오마이 뉴스의 따옴표 제목이 더 자극적이라던지 너무 많이 쓰는 통계를 보여준다던지 뭐 이래야 정상아닌가요? 이건 뭐 지극히 술자리에서나 할법한 얘기 뿐이잖아요...

    • 낚시 2009.04.23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진짜 답답한 양반이네. 논거로 통계하나 보여주는거에 무슨 논문을 들이대셔요?
      논문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논거제시에 관한거 아닙니까? 왜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시는지... 뭐 위에서부터 주구장창 그러시기는 하더군요...
      레옹님이 제가 한 얘기에 동의해서 적은겁니다. 그리고, 레옹님이랑 얘기하고 싶으시면 메일보내라고 하시지 왜 여기에 글적고 그러셔요. 이게 님이 말하는 민주통신?

      덧) 열내는게 아니라 어이없음이 맞죠. 논거 없는 기사 논거좀 보여 달라면 간단한 통계라도 보여주면 될것을 논문 운운하는데 참...
      논거 제시 없는 기사는 또 첨 보내요.
      덧2) 오마이 뉴스의 따옴표 언론을 얘기했으면 오마이 뉴스의 따옴표 언론에 대해서 더 자세히 얘기해야 할거 아닙니까? 혹시 님은 낚시중?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23 0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 맞대도 자꾸 그러시네요. 그거 아니라고 그렇게 주장하고싶으면 님이 아니라는 통계 하나 내서 갖고 오세요. 그러면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글 내릴께요. 됐지요?

      <덧> 하지만 그거 백발 해봐야 쓸데없는 일입니다. 결과는 제가 말한 게 맞을테니요.

    • 낚시 2009.04.23 0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bao님 글 인용합니다.

      ------------------------------------------------------------------------
      네이버 뉴스캐스트에서 현 시각을 기준으로 볼때 큰따옴표를 사용한 기사의 갯수입니다. 중앙 4, 조선 3, 스조 3, 스포츠서울 3, 한겨레 1, 한국 1, 오마이 1, 경향 1, 일간스포츠 1, 프레시안 0.

      메인페이지에서 큰 제목을 기준으로 봤을 때(관련기사 제외) 조선과 오마이를 비교해볼 때 조선이 12/40건(0.3), 중앙 17/39(0.44), 오마이는 8/35건(0.22), 한겨레는 3/33건(0.09) 정도입니다.
      ------------------------------------------------------------------------

      이런 간단한 통계에 논문 운운하시는데, 이런 정도로 논문쓰세요? 그리고, 간단한 통계가 있는 기사는 다 논문수준의 기사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적어도 기사라고 생각하고 쓴다면, 말하는 사실에 뭔가 근거가 있어야 할거 아닙니까?

      위에 근거로 든 통계는boa님이 조선과 중앙이 더 많은 따옴표 제목을 쓴다는 거에 대한 논거 입니다.

      이 글의 제목이 오마이뉴스의 따옴표 제목에 대해서 쓴거 아닙니까? 그럼 오마이뉴스의 따옴표제목이 더 폐해가 심하다 던지 하는 내용이 있어야 할거 아닙니까? 그냥 따옴표 제목이 문제라면 제목을 그렇게 적으면 안되죠!
      기껏 제목이 주는 폐해를 기술하면서 님도 낚시하는거 아닙니까?

      덧) 근데, 도대체 님은 뭐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나요?
      혹시 "오마이 뉴스=따옴표 언론" 이건가요?
      언제 틀리다고 했나요? 근데, 적어도 기사라고 생각하고 쓴다면, 논거가 있어야 할거 아닙니까?
      지금처럼 거의 모든 매체가 따옴표 제목을 쓰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따옴표 제목을 쓰기 시작했다랄지, 빈도수가 높다랄지, 아니면 자극적인 제목으로 폐해가 심하다랄지...
      님 주장대로라면 우리나라의 모든 매체는 따옴표 언론입니다. 그리고, 그건 제목에 오마이뉴스를 넣을 이유가 안됩니다. 따라서 님은 제목으로 낚시하고 있는 중이고, 열라 까대던 오마이 뉴스랑 다를게 없는겁니다.

      위에 답답해 하셨던 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답글은 이만 접을렵니다. 답답한 사람과 얘기하는것 만큼 고역인 일도 없죠...

    • 낚시 2009.04.24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나 이번에도 두리뭉실 둘러대며 "논문쓸일있냐 너희는 무식해서 몰라"로 빠져 나가시는군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논거가 필요없는 기사라고 하니..ㅎㅎ)가 없는 글을 기사라고 썼는데, 유언비어나 가십, 혹은 술자리에서 개인적으로 하는 얘기와 뭐가 다릅니까?

      제목 참 멋지네요. 오마이뉴스를 싫어하는 유저와 좋아하는 유저 모두를 낚시할 수 있으니..

      열라까대던 따옴표 언론같이 제목으로 낚시하지 마시고, 열라까대던 오마이뉴스의 댓글에 광고하는거도 자제하세요. 님이 이중인격자라로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4.24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루뭉실은 무슨.. -_- 애써 시간을 내어서 기껏 모범 답안을 일러줘도 그거 알아먹지 못 하면, 이제 거기서 더 할 말 없는 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에요.

    • 낚시 2009.04.24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이 무슨 여행갔다온 이야기나 음식얘기도 아니고, 오마이뉴스 열심히 까는 글인데,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뭐 논거가 아니라고 하시니...)가 필요없는 기사라는데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범답안 멋지십니다.
      결국 모범답은 너희는 미련해서 몰라, 논문쓸일있냐 ㅎㅎ

      그나저나 재수없는 호객행위나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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