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바보들인 줄 알았더니 니네 미친 거 아니냐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 말은 잘못되었습니다 저들은 미친 게 아니라 바보들이었던 게 맞습니다 미친 이는 적어도 허튼 음모론에 휘둘리거나 이용은 당하지 않겠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미네르바 조작 음모론이 나왔습니다 미네르바 체포와 함께 불거져 나온 여러 버전의 음모론이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니다!!!'는 단계까지 발전했습니다 단순히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 '명료한 확신'의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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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는 도아님 주장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1. 미네르바는 경제지표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통찰력이 넘쳐났다 그러나 체포된 미네르바는 전문대 졸업의 30대 백수였다 - 그 간극이 너무 크다
2. 미네르바를 ‘가장 뛰어난 국민의 경제스승’이라고 극찬했던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도 “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쓸 수 없는 글”이라며 “30세 무직인 누리꾼이 그런 글을 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 전 청와대 경제수석조차 아니라고 한다
3. 미네르바를 알고 있다는 readme 는 "나는 알고 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것을... "이라는 글을 통해 체포된 미네르바가 고문이나 회유를 통해 거짓 자백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 지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4. 미네르바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작성했는 글에는 미네르바 특유의 통찰력이 보이지 않는다 - 글은 마음의 거울이다 (그 거울에 미네르바 안 보인다
5. 상식에 의하건대 미네르바라면 위 4번과 같은 글을 쓰라는 검찰의 요구에 응했을 리가 없다


도아님은 말합니다 이건 '상식'이라고 "상식을 이용하면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아주 단순하며 명료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상식까지를 동원하여 펼치고 있는 도아님의 이 주장은 너무 나이브합니다 함량미달이라고나 할까요 음모론으로 봐주기에는 그 주장이 어설프기 짝이 없습니다 함 보겠습니다

먼저 미네르바가 경제지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통찰력이 넘쳐났다는 부분입니다 두 가지로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는 대목인데요 첫째는 미네르바의 글이 과연 그렇게 통찰력이 뛰어난 글이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른바 경제예측을 하는 글들이란 모두 기본적인 틀을 갖고 있습니다 특정 포맷이 있고 거기에 상황에 따른 변화 즉 정치사회적 이슈나 경제동향 그리고 경제지표 등을 넣고 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날씨예보 하는 것이나 그 형식면에서 얼추 비슷합니다 맘 먹고 달려들면 누구라도 엇비슷한 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라 그 내용인 거니까요 포맷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거기에 시의적절한 데이터가 담겨 있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하지만 이 부분도 아주 약간만 노력을 더한다면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자료는 이미 차고도 넘칠 정도로 널려 있으니까요 정보의 보고인 인터넷을 이용한다면 구하지 못할 자료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작문력과 상당한 경제지식 그리고 빼어난 정보 검색 능력을 갖춘 백수


한마디로 기본 포맷을 익힌 어떤 이가 사이비 경제 분석을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내놓은 일은 식은 죽 먹기라는 뜻입니다 맘만 먹는다면 말이지요 해당 분야에 대한 약간의 지식과 글빨이 있는 백수라면 더욱이요 그런 점에서 이번에 검찰에서 흘린 몇 가지 정보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기본적인 작문력과 상당한 경제지식 그리고 빼어난 정보 검색 능력을 갖춘 30대 백수' -  딱 들어맞는 케이스입니다

남는 것은 미네르바의 글에 '넘쳐났다'고 평가되는 '통찰력'일 텐데요 그러나 이 부분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수도 없이 많은 국내외 경제연구소의 자료들은 간단한 메일링 가입 하나로도 원하는만큼 받아볼 수 있고 또한 이곳에서 시시각각 죽기살기로 내놓는 것이 바로 그 분석이고 예측입니다 최소한의 짜깁기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이 자료들을 적절히 배열하여 새로운 분석과 예측으로 만들어내는 일은 어려운 게 아니지요(인터넷 돌아다니다보면 실제로 이런 글들 '넘쳐'납니다)

그렇다면 그 숱한 연구소들은 왜 미네르바같이 그렇게 멋진 예측을 할 수 없었던 것일까요 이건 좀 복잡하게 따져들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책임성의 문제로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운 개인이야 주어진 자료에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얼마든지 담아낼 수 있지만, 그래서 맘껏 부풀리거나 극단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사회적 영향력과 그 책임성까지를 고려해야 하는 연구소의 경우 그럴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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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쓰고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요 그 사이에  Laputian 님이 한 가지 의미있는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하려던 얘기와도 관련이 있기에 Laputian 이 남겨주신 댓글을 옮기면서 다음 얘기를 계속하겠습니다
 

 Laputian 2009/01/10 20:51  현재 하민혁 님께서 주장하시는 바로는 미네르바가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도 않고, 구할 길도 없다는 금융권 고위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도 한계는 있고, 짜깁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Laputian 님이 댓글로 남겨주신 내용입니다 미네르바는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도 않고, 구할 길도 없다는 금융권 고위 정보'를 활용하고 있는데 제가 위에서 말한 걸로는 이에 대한 설명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지적은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태동의 주장과 직접적으로 맛닿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김태동은 미네르바를 ‘가장 뛰어난 국민의 경제스승’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내가 읽은 미네르바의 글은 현장에서 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쓸 수 없는 글”이라며 “30세 무직인 누리꾼이 그런 글을 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도아님이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니다'고 주장하는 근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김태동의 스승 미네르바와 신동아의 유령 미네르바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이같은 의문이 타당하게 제기되기 위해서는 먼저 저 '고급정보'에 대한 공감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고급정보의 실체 곧 그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야 그것이 인터넷을 통해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정보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태동의 주장이나 Laputian님의 얘기 어디에도 이를 확인해주는 내용은 없습니다 [각주:1]

때문에 적어도 현 상태에서 김태동의 '미네르바 극찬'을 근거로 음모론을 말하는 것은 권위에 의지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겠다고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미네르바 본인(인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음모론의 핵심이기는 합니다만)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라고 직접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덧붙여 이번 미네르바 사건을 계기로 신동아의 '미네르바 기고문'이 아주 상종가를 치고 있는데요 강만수와 정부 경제부처 외에 이번 사태로 똥물을 뒤집어쓴 이가 있다면 그건 아마 김태동과 신동아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이에 대한 애기는 조만간 밝히겠다는 신동아의 해명을 듣고나서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아는 미네르바 K" 와 "나는 알고 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것을.." 사이  


다음은 내가 도아님의 글을 보면서 제일 황당해 했던(그러나 다른 한편 제일 재미있기도 했던) 부분인데요 바로 "나는 알고 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것을... "이라는 글을 인용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도아님은 여기서 미네르바의 지인인 readme 조차도 "체포된 미네르바가 고문이나 회유를 통해 거짓 자백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면서 검찰이 엉뚱한 인물 'P'를 날조했다는 readme의 주장에 동의를 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의 선언문이 정말 가관입니다

나는 절망한다 고로 나는 투쟁한다.
온 세상이 내 눈 앞에서 무너져내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로 시작하는 이 글은 말 그대로 선언문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저는 읽다가 그냥 중간에서 접었습니다 자기 말대로 뭔가에 된통 세뇌를 당했거나 아니면 그냥 살짝 맛이 좀 가신 분 같아서입니다) 제2의 미네르바 출현에 대한 얘기가 종종 들리는데 누군가 제2의 미네르바가 되기 위해 아주 작정을 하고 덤빈다면 이 분처럼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4번과 5번 항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도아님이 말하는 상식이 저랑은 현저히 차이가 있지만 그 정도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도아님의 그 상식을 일반화하는 데는 좀더 신중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덧붙이는글> 도아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는 이 분이 왜 저렇게 투사로 변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아는 도아님은 PC 부문 TIP 분야에서 가히 전문가라 할 수 있는 분이시고 또 유관 분야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쥐박이'를 찾으시더니 흡사 '쥐박이' 못 잡아먹은 귀신이라도 붙은 양으로 이상한 광기(?)까지 보이고 계시다 왜 그럴까?

<덧붙이는글> 지금 보니 한겨레에서도 비슷한 기사를 띄웠군요 (사이버 미네르바와 검찰의 미네르바 사이) 이에 대해 몇 마디 더할 게 있지만 우선은 참고 삼아 링크만 걸어둡니다 (저 동네 트랙백은 폼만 트랙백이군요 내부에서만 가능한 듯싶은 이러니 언론사 홈페이지가 외면을 당하지 포털 탓만 할 일은 아니라는) 
  1. 물론 어딘가에는 그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미네르바가 활용한 데이터가 '아무나 볼 수 없는 고급정보다'고 말할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그런 넘이 있다면 그건 정신 나간 넘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아니면 대단히 무책임한 넘이겠거나요 단지 여기서는 그 자료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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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dominion.tistory.com BlogIcon 주천사 2009.01.16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렬씨미'가 아니라 '열심히'입니다.
    문법도 제대로 모르시는 분이 국제고나 외고를 노리시다니 꿈도 야무지셔.
    뭐, 정신지체 학교가 거기서 거기지요.
    아, 요즘은 지적장애라고 용어가 바뀌었다지요.
    어떤 지적장애학교인지 민혁님 가르치면서 수명이 많이 줄어들었겠습니다.
    인구과밀 억제에 큰 공헌을 하시고 계시네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ohsilv/12881361 BlogIcon 파사현정권 2009.01.18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짜대통령 이명박 사형 결정 전문] 미ㄴㅔ르바? : 官error안봐??

    [百姓有過 在여一人]<論ㅓ ㅛ曰>

    대통령 스스로가 법을 존중하고 준수하지 않는다면,
    다른 공직자는 물론,
    국민 누구에게도 법의 준수를 요구할 수 없는 것이다.
    <관습헌법? 대통령(노무현) 탄핵 결정 전문> / 가짜대통령 이명박 사형 결정 전문!
    / 관습헌법사항 한 줄조차 몰라서~? 미네르바에게 무슨 법의 준수를 요구하겠답시고??

    의법, 무효대통령! 위헌대통령! 위법대통령! 불법대통령! 사기대통령! 대통령직장물대통령! 사이비대통령! 비합법대통령! 부적법대통령! 가짜대통령! 이명박을 사형으로 처단하라!~@!!
    dead line(2009.02.09.)day
    [명령章!] 이명박을 사형으로 처단하라!~!!.hwp
    대역죄인대통령 치하의 국민들은 다 죄인~!!

  4. 서울시민 2009.02.03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아라는 사람은 참 오래도 변하지 않는군요.
    나름 유명인사가 됐는지 추종하는 좀비들도 있는 모양이네요.
    나이를 먹고 아이까지 키우면 좀 너그러워지는 면도 있어야 할텐데...
    자기 사이트 초기에 방문자들하고 '읍니다' '습니다' 가지고 싸울 때부터
    독종 중에 독종이라는 건 알아봤지만 아직도 저렇게 패악을 부리고 다니니
    참 인생이 불쌍하지만 나름대로 일관성은 있네요. 저렇게 살다 말겠죠.

    저런 성격의 인간들은 지나가는 미친 개를 보듯 그냥 피하는게 상책인데...
    안하무인에 지독히도 독선적이어서 부모건 자식이건 자기 뜻대로 안따르면
    발광할 타입이죠. 내 편 네 편은 엄청 가리는데다 일단 논쟁이 붙었다하면
    상대방에게 인신공격부터 던지고 보는 인격파탄 독재자 성향.

    저 사람 사이트가 유명해진 이유인 윈도팁들은 많은 부분
    boredguru나 eldergeeks같은 곳에 올라온 글을 번역한 거였더군요.
    포럼글도 있고 아티클도 있고... 나중에 자기의 순수창작물인양 돈을 받고
    팔아먹는거 보고는 기겁을 했더랍니다. 저작료는 지불했는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상종못할 사람이니 그냥 무시하시는게 좋습니다.

  5. 룰루쿠키 2009.02.11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시원하네요. 제목이 참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지적하신 그 성난 바보들의 천국에서 열받다가 간만에 본질을 정확하게 짚은 글 잘 읽었습니다.
    readme 이사람 한마디로 사기꾼이죠. 딱보면 팩트도 없는 글에 광적인 추종이 난무하는것을 보니 아고라 사용자들의 지적수준이나 학력 수준이 예전과 달리 하향평준화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솔직히 혼란스럽니다. 듣고 싶은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는 심각한 인지 부조화에 빠져서 더 이상 자정능력도 없는 것 같구요. 아무튼 저도 님과 같이 바보들의 열광에 납득하기 힘들어 readme 씨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였더니 왠걸. 그 인간이 불법으로 제 아이피를 추적해서 게시문에 게시해놓고 여론몰이를 하더군요. 유학파 경제학 교수라는 걸 믿는 사람들도 참 대책없는 인간들이고요. 저는 그 글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지만 역시 자기글만 싹 지우고 내빼기를 반복하는군요. 조만간 그 행위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면 물을 생각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45301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43052

    그리고 미네르바로 잡힌 박씨 문제인데요, 군중들은 그들이 여태껏 믿어왔던 것 처럼 미네르바가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로 남았으면 할 겁니다. 하지만 미네르바로 드러난 박씨가 자신들이 상상했었던 화려한 인물이 아니자,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합니다. 그를 가짜로 매도하고 인정하지 않는거죠. 사이비를 믿는 광신자들이 예언이 어긋나도 교주를 옹호하는 것 처럼, 대중은 집단적 인지부조화에 빠져서 박씨를 오히려 부정하고 매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무도 박씨에 대해 관심가지지 않고 있죠. 감옥에 있는 박씨가 이런 상황을 안다면 처참한 기분이 들겁니다. 네티즌은 박씨를 유명하게 만들었지만 박씨를 능멸하고 죽인것도 네티즌이죠. 결국 미네르바의 뛰어난 경제예측의 공은 신동아가 주장한 미지의 인물이 가져가 버렸고, 보수언론과 여당이 의도한대로 네티즌은 한낱 무직자에 놀아난 부류로 폄하되었으며, 진짜 미네르바였던 박씨에게는 대중의 경멸과 차디찬 냉대만이 남았죠.. 수사과정 내내 검찰이 '무직의 백수'를 강조 하면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신동아가 주장한 인물에 대해서는 사실진위를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한것만 봐도, 그들이 대중의 어떤부분을 간파하고 움직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아무리 조중동 욕하고 떠들어도 역시나 우매한자들은 결정적일때마다 잘 낚여줍니다. 언론과 검찰, 그들은 머리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고있는데 이 바보들은 아직도 " 미네님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느니" 옘병하며 상황파악 못하고 있죠. 이 사건을 통해 저는 정말 이 저질 대중의 행태에 대해 절망과 개탄을 느낍니다. 바로 그런 저질군중들이 readme라는 사기꾼 교주에게 속는 인간부류죠.. 정확한 근거 없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려고 하는 우중들. 정말 한심합니다.

  6. 리마 2009.02.25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가 없군요. 전공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결론내리는 부분이 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제통계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World Bank 와 IMF 정도.
    이 중 세계은행에서는 World Development Indicator 2008 같은 자료를 매년 내놓습니다.

    매년 발간되는 통계자료 중 최대규모라 봐도 무방합니다.

    제가 실무에 참고하려 뒤져본 결과, 서울시 구립도서관에는 전무

    고려대, 한양대, 서울대에는 2006년 버전.
    동국대, 숙대엔 아예 없고

    연세대에만 2008년 버전이 있으나 이미 대출에 예약 중.
    결국은 국회도서관으로 갔지요.

    이 통계자료는 책으로 사면 10만원 중반.
    CD로는 Multi User 용으로 100만원쯤 합니다.

    한마디로..? '비싸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실시간 자료가 아닙니다.
    실시간 경제&금융자료를 찾다보면 결국 '블룸버그'로 귀결되게 되어있습니다.

    블룸버그 컴퓨터라고, 블룸버그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터입니다.
    회사에서 컴퓨터를 구입해 매달 일정 비용을 내고 통계망에 접속하지요.

    얼마냐고요? 옵션에 따라 몇십에서 몇백 이상입니다. (매달 단위로)



    1. 국내 회사채 AAA와 B 등급의 금일자 YTM 수익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대체로 AA- 와 B- 만을 대표 지표로 사용합니다.
    뭐 이거야 금융권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금방 나오고,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습니다만. (무료로)

    초보자는 못합니다.


    2. CDS 프리미엄 한번 무료로 찾아보시죠.
    뉴스에 간단히 나오는 CDS 프리미엄 수치 말고, 직접 찾아보시라는 겁니다.

    --> 절대 못 찾습니다. 직접 추정하는 방법이 있으나,
    초심자가 그 계산방법 하나 익히는 데 몇달 걸릴 걸요?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일정 레벨 이상은 죄다 유료 자료입니다.

    세계은행이건 IMF건 OECD건 어디건간에

    CAPM의 베타값, 리스크 프리미엄 수준, 국가별 리스크의 추정치 등등의
    1차자료가 아닌 2, 3차 자료

    죄다 유료입니다.

    =================================================

    경제학, 금융 좀 배웠다는 사람들이, 실무를 다루는 사람들이 미네르바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 구성의 뛰어남, 필체, 날카로움 때문이 아닙니다.

    그만큼 고급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그런 고급정보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제가 명문대 경제학과 과 수석 출신입니다만,
    한달에 자료열람권으로만 몇백만원 제게 준다면 한 '1~2년쯤 뒤'에 그만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실무'와 '전공'이 아니면, 함부로 나서지 마십시오. 다칩니다.

    라는 말을 하기 위해 오래 돌아왔군요.
    영어만 좀 한다고 다룰 수 있는 자료? 구할 수 있는 지표?

    한번 해보시죠. 아니, 찾아보기나 하시죠.

    CAPM의 베타값 하나를 돈 주고 사야되는데
    그거 사는 사람은 1분이면 알아낼 자료를, 모르는 사람은 몇시간도 넘게 자료 수집해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 (대개 자료수집이 목표치만큼 되지도 않지만)


    미네르바 신드롬은 처음부터 경제와 금융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어줍짢은 철학 가져다 붙이지 마시죠. 저 위의 글만큼은 저도 쓸 수 있으니.

    ==================================================

    공부 좀 하시죠. 기본적인 경제 금융 돌아가는 분위기도 모르고
    고급정보가 얼마나 비싸게 팔리는지도 모른 채 무슨 비판은 원.

    차라리

    미네르바가 해커여서 IB 내부망에 잠입해 연구보고서 빼와서
    그의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번역했다.

    는 편이 차라리 믿음직하겠수다.

    경제학 강의 한번이라도 들어보셨소?
    미네처럼 금융지표 잘 쓰는 경제학 교수, 펀드매니져 출신 아니면 전무하다는 걸 알지?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2.25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님이 미네르바가 아닌 거겠지요. -_-

    • 리마 2009.02.25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답하군.
      모르는 분야에 함부러 아는 척 나서지 말라는 겁니다.

      이 땅에 하민혁 님보다 경제니 금융이니 많이 아는 사람이 적어도 1백만은 되어보일 듯 한데..

      무슨 그 수준에서, 통계자료는 외국어로 번역된 게 많네 쉽게 구할 수 있네, 말하냐는 겁니다.

      실무자도 접근 못하는 것들 수두룩했구만요.

      '현학적'이란 게 무슨 뜻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이거 굉장히 돌려말한 겁니다만,
      스스로 깨우치길 바랍니다.

      그래도 못 깨우치면, 뭐 제 알바 아니구요.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2.25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님의 생각이구요. -_-

    • 여병추 2009.02.27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서 하민혁 병신됬고만
      할말 없고, 논리딸리면 솔직히 말해

  7. ㅁㅇㄹ 2009.02.25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정부는 30대 백수보다 못하다는 것인데..


    이게 가장 미스테리해요.. 음모론은 여기서부터 써야하지 않을 까 싶네요<퍽!

  8. 북풍 . 관계없는 박미네르바 석방. 2009.02.26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마라는 분이 지금 박미네르바 미네르바일 가능성이 없는 이유를 잘 지적해주셨네요

    님 자기가 모르는 분야면 그냥 언급을 마세요.

    제가 경제학과이고 경제학 지표를 벌써 5년째 보고 있는데

    미네르바 실력 정도 되려면 적어도 몇십년이 걸립니다.

    일단 영어와 도표읽는 능력 통찰력 그거 30대 공고출신 백수가 책 몇권 뚝딱할수 있는 레벨도 아니고요. 글쓰는 것도 글 써보신분이면 알텐데요. 미네르바의 필력과 박대성의 필력은 확실히 다릅니다.

    미네르바글을 조금이라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미네르바의 배경지식도 굉장하고요.

    미네르바의 추천도서.. 이거 도서관에서 몇권 못찾았습니다.

    다 절판됐더군요. 80-90년대 책이라서요..;

    이걸 30대 백수가 추천가능합니까?

    지금 생각있고 꽤 배운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지금 박 미네르바는 가짜다 라는 공감대가 거의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정권의 자기검열을 요하는 공포 때문에 함부로 그이야기를 못하고 있고요.(미네르바가 잡혀간 법조항이 참 제일 우습지요. 허위사실 유포죄? 사실만을 설명했는데 뭐가 허위사실 유포입니까?)

    거기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 알려드릴까요?

    미네르바 글 중간에 몇일치인지모르는데 리만브라더스 산업은행 인수설이 나올때 미네르바는 장문의 글로 그 정책과 리만브라더스의 가치없음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어느 신문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리만브라더스측 산업은행 상대의 실무 협상자 이름과 산업은행의 리만브라더스 인수 배경을 인수위때부터의 금산분리 정책의 일환이며 비밀리에 추진되온 배경을 장황히 설명하였습니다.

    근데 그거에 대해선 지금까지 제가 어느 사설 및 일간지에서 본적이 없네요?

    아집을 피우지마십시오. 그리고 근거를 대십시오.

    남의 생각으로 몰아가지마십시오.

    11월 당시 매일경제의 '정보당국이 미네르바가 50대 해외 거주경험 다년인 증권맨임을 확인' 이라는 기사가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합니다. 그런데 박미네르바가 잡히고 나서 정보당국에 대한 설명은 아무 기사에서도 나오지 않고 있는건 또 뭐죠?

    미네르바사건은 의문투성이입니다.

    그리고 몇년간 의문투성이겠죠.(민감한사항때문에)

    여기서 내린 결론은 박미네르바가 절대 미네르바가 될수 없다는것밖에 없습니다.

  9. 미치겠다 2009.02.26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근거가 너무 빈약하시네요. 인터넷의 정보를 짜깁기 하면 누구나 그런글을 쓰실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미네르바가 박씨라는 근거에는 힘을 얻지 못합니다. 누구나가 쓸수 있기 때문에 아무나 대역으로 내세우면 그만이거든요.
    readme의 글에대한 논평도 너무 감정적이시네요. readme의 선언문이 아주 가관이라는데 가관인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맛이 간 사람같다니 .. 좀 특이한 사람같아도 그가 쓴 다른글을 읽어보긴 하셨는지요. 지금있는 글 말고 올렸다가 지웠던 readme님 글 말하는겁니다.
    님이 글 전체에서 박씨가 미네르바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오로지 '누구나'가 쓸수 있기 때문이군요.
    그런데 님은 짜깁기가 상당히 쉬운것처럼 말씀하고 계신데, 직접 써보셨나요? 인터넷에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떠다닙니다. 그래서 사실 고급정보와의 접근성은 오히려 멀어졌습니다근데 미네르바가 그 방대한 정보중의 진짜 고급정보들만 골라서 독학으로 작성한다면 저는 그 사람 찾아가서 스승으로 모실겁니다.
    "남는 것은 미네르바의 글에 '넘쳐났다'고 평가되는 '통찰력'일 텐데요 그러나 이 부분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수도 없이 많은 국내외 경제연구소의 자료들은 간단한 메일링 가입 하나로도 원하는만큼 받아볼 수 있고 또한 이곳에서 시시각각 죽기살기로 내놓는 것이 바로 그 분석이고 예측입니다 "
    "그렇다면 그 숱한 연구소들은 왜 미네르바같이 그렇게 멋진 예측을 할 수 없었던 것일까요 이건 좀 복잡하게 따져들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책임성의 문제로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운 개인이야 주어진 자료에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얼마든지 담아낼 수 있지만, 그래서 맘껏 부풀리거나 극단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사회적 영향력과 그 책임성까지를 고려해야 하는 연구소의 경우 그럴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얘기지요"
    본문에 있는 내용을 복사해왔습니다만, 제가 난독증인지 몰라도 저 두 글이 너무나도 모순됬다고 생각되는군요. 앞 내용은 연구소내용이 고급정보라고 하고있지만 뒷 내용은 고급정보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군요. 뒷 내용에 따르자면 주어진 자료에 제대로된 해석없이 중언부언하는 연구소의 글이 고급정보일까요? 사실 연구소 내용도 그리 고급정보는 아닙니다.
    그리고 님이 그 주장하시는 짜깁기가 가능하다는 말...
    참 그놈의 짜깁기 짜깁기.... 얼마나 쉬워보이는 단어인가요.
    짜깁기 하려면 최소한 이과정은 거쳐야 겠군요.
    정보 수집 > 정보중에서 쓰레기 정보와 고급정보 선별 > 고급정보 토대로 자신의 예측을 작성 한후 시기적절하게 탁 터뜨림
    근데요. 저 과정이 얼마나 걸릴까요? 3단계니 금방 할거 같아요? 미네르바가 하루에 몇개의 글을 썻는지 아시나요? 여기서 나올 수 있는 가정이 바로 "정보중에서 쓰레기 정보와 고급정보 선별"이라는 과정이 없었을 것이다라는 겁니다. (즉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 사람이 아닌 고급정보를 취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한정된다는 말입니다.)
    박씨가 미네르바가 아니다라는 말이 뭐 하루아침에 튀어나온것처럼 말하셔서 너무 기분나빠서 씁니다.
    여기서 하나 알 수 있겠는건 님은 미네르바의 글을 모두 읽어보시지 않았고 제대로 그걸 공부도 안봤으면서 근거없는 반론을 펼치고 계신다는 겁니다.
    (한줄요약: 글쓴이가 미네르바 음모론?에 반박하고 있는 근거가 오직 누구나 짜깁기가 가능하다는 이상한 전제하의 그것도 꼭 박씨가 짜깁기를 했다는 근거도 없으면서 근거를 들고 말하고 있는 사람을 비판하고 있는거에 한명의 댓글러가 빡침)

  10. 미치겠다 2009.02.26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 댓글만 봐도 그렇습니다. 북풍? 저사람의 댓글이 소설이라는 근거도 "고작 잡혀들어가도 안죽어~"이겁니다. 잡혀들어가는게 무서우니까 자중하고 있는거죠. 글쓴이님, 사회경험 안하셨나요? 아니, 사회돌아가는 걸 모르시나요? 지금 우리나라에 몇명이 정의로운일을 했다가 정부랑 투쟁하고 계신지 님은 모르시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로 전과범이라는게 붙어버리면 우리나라라는 사회에서 얼마나 살아가기 힘들까요? 그걸 누가 사회에 하소연하면 들어준답니까? 그런데 그 친구를 뭐? 생각이 없어? 뭔가 살짝 모자라?

  11. 미치겠다 2009.02.26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글을 읽고 논평을 하시려면 최소한 글을 제대로 독해부터 하시고 하세요

  12. 미치겠다 2009.02.26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 보면 앞뒤 다잘라먹고 일부만 졸라게 확대해서 인신공격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싫네요

  13. 미치겠다 2009.02.26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가 가능한 짜깁기로 미네르바처럼 글쓰는 나오는 사람 있으면 만배를 한다 만배를

  14. 미치겠다 2009.02.26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할일 없는 백수 하나가 있습니다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거나 한 일이 없는 친구입니다 그러다 적성에 딱 맞는 일을 찾았습니다 출구를 찾지 못해 잠을 자던 재능이 빛을 발합니다 무섭게 집중하고 어느 순간 해당 분야에 대해 상당한 일가를 이룹니다 그리고 이것을 널리 알리기 시작합니다 책임에서 자유로우므로 못할 말이 없습니다 시쳇말로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립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미네르바입니다

    제가 쓰는 글은 여기에 바탕해 있습니다

    소설 잘쓰시네요. 작가하셔도 되겠네

  15. 미치겠다 2009.02.26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제가 진짜 만배를 한다는 거임? 님 대체 언어영역 몇점 맞으세요?

  16. 미치겠다 2009.02.26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안하고 사는 사람 보면 빡치는 성격이라서.. 그냥 갈게요

  17. 미치겠다 2009.02.26 0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바 경제예측을 하는 글들이란 모두 기본적인 틀을 갖고 있습니다 특정 포맷이 있고 거기에 상황에 따른 변화 즉 정치사회적 이슈나 경제동향 그리고 경제지표 등을 넣고 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날씨예보 하는 것이나 그 형식면에서 얼추 비슷합니다 맘 먹고 달려들면 누구라도 엇비슷한 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라 그 내용인 거니까요 포맷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거기에 시의적절한 데이터가 담겨 있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하지만 이 부분도 아주 약간만 노력을 더한다면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자료는 이미 차고도 넘칠 정도로 널려 있으니까요 정보의 보고인 인터넷을 이용한다면 구하지 못할 자료는 없습니다 "

    "한마디로 기본 포맷을 익힌 어떤 이가 사이비 경제 분석을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내놓은 일은 식은 죽 먹기라는 뜻입니다 맘만 먹는다면 말이지요 해당 분야에 대한 약간의 지식과 글빨이 있는 백수라면 더욱이요 그런 점에서 이번에 검찰에서 흘린 몇 가지 정보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기본적인 작문력과 상당한 경제지식 그리고 빼어난 정보 검색 능력을 갖춘 30대 백수' - 딱 들어맞는 케이스입니다

    남는 것은 미네르바의 글에 '넘쳐났다'고 평가되는 '통찰력'일 텐데요 그러나 이 부분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수도 없이 많은 국내외 경제연구소의 자료들은 간단한 메일링 가입 하나로도 원하는만큼 받아볼 수 있고 또한 이곳에서 시시각각 죽기살기로 내놓는 것이 바로 그 분석이고 예측입니다 최소한의 짜깁기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이 자료들을 적절히 배열하여 새로운 분석과 예측으로 만들어내는 일은 어려운 게 아니지요(인터넷 돌아다니다보면 실제로 이런 글들 '넘쳐'납니다) "


    님이 쓴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그리고 언어영역 자습서 같은거 사서 "전제"라는게 뭔지를 공부하신후 와서 만배로 비세요

  18. 미치겠다 2009.02.26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보니 글쓴이는 자신이 무슨 전제를 깔고 글을 썻는지에 대한 자각조차 없으신거같군요.

  19. 미치겠다 2009.02.26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의 내용과 님이 쓴 글의 내용의 질이 다르지 않습니까-_-
    링크는 어떠한 주장에 적절한 근거를 대고 있습니다만,
    님의 글은 어떠한 주장에 적절한 근거가 없잖아요

  20. 미치겠다 2009.02.26 0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졸려서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걸 적고갑니다.

    의문점
    1. 미네르바가 자기자신을 묘사한 글이 신동아와 readme와 흡사
    2. 백수인 미네르바가 어떻게 정부의 비공식 공문이 내려온것을 알았는지 (허위사실 유포로 잡았으나 직접 종사하는 분들로부터 진짜임을 확인)
    3. 미네르바가 리먼브라더스의 허를 폭로할 때 어떻게 국가기밀급의 내용을 알았는지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2.26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신동아는 이미 아니라 했고, 리드미는 살짝 맛이 간 아해같음.
      2. 이건 뉴스 찾아보세요. 미네르바가 왜 이런 얘기 했는지 직접 말하고 있습니다.
      3. 미네르바한테 직접 가서 물어보세요. 아니면 박찬종 변호사한테 가서 물으시든지.

      그럼, 이제 편히 쉬세요. 고생하셨습니다.

  21. 멍청한 음모론자들. 2009.02.26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박대성씨가 가짜라고 믿는 멍청이들이 많네. 그들이 섬기는 리드미 교주의 세뇌질 때문인가? ㅋㅋ 내가 볼땐 그 인간들을 설득하기란 이미 타이밍이 지났다. 망상이 자리잡은 후에 그것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그들은 교주와 함께 박대성씨를 가짜로 몰아가며 인격살인하는데 실컷 동조했는데. 이제와서 교주가 사이비였다는게 드러나고 있는판에 그 자에 대한 자신들의 믿음을 접고 진실을 바라보는것은 쪽팔리고 고통스러운 일일것이다. 그리하여 저 딴식으로 생떼를 부리고 있는것이다.

    진실을 바로 코 앞에 디밀어줘도 '진실은 저 편에...' 라며 엑스 파일 뺨치는 집단 뇌내망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한심한 아고라인들. 미네르바 박대성씨를 가짜라고 의심하는것 천만 분의 일만이라도 니들이 숭배하는 리드미 교주가 쓴 글의 조잡성을 의심해보거라. 한심한 인간들 ㅉㅉ 이 사건으로 사이비에 질질싸는 질 낮고 멍청한 인간들 때문에 '대체 이런 인간들과 함께 아고라를 사용해왔나' 하는 쪽팔림과 설득이 안먹히는 배타성, 알바 타령에 환멸을 느껴 아고라질 끊었다. 이 정도 저질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물이 바뀐건가? 대체 니들은 한달에 책 한권이라도 읽는지 ㅉㅉㅉ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어중이 떠중이 글만 읽고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아니 무엇이 정론이고 무엇이 사기인지 구분도 못하지.

    그런 인간들이 정부 비판을 하고 대안을 모색해? 웃기는군. 니들 자신을 알아라.
    난 미네르바에 원래 관심없었고 박대성씨도 잘 한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만. 근래 이성잃은 좀비같이 날뛰는 아고라 및 인터넷의 음모론자들을 보니 박대성씨가 이 꼴을 보면 뭔 생각이 들까하네. 박찬종 변호사께서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사기꾼에 대해 하루빨리 고발조치로 이 사태를 완결지어 아고라인들의 뇌내망상이 허구였다는 사실을 까발리고 박대성씨의 자유를 찾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민혁씨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mintong.org BlogIcon 하민혁 2009.02.26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뇌내망상이라.. 멋진 말이네요. 무튼,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멍청한 음모론자들. 멍청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이건 아예 집단적으로 무슨 바보 놀음 하는 것같은 인상입니다. 거기다 그런 주제에 또 비판까지를 한다고 설래발들을 치고 있으니.. 언어도단. 말길이 끊길 밖에는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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